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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조랑말 (현택훈)

작성자이정인|작성시간23.01.20|조회수146 목록 댓글 1

조랑말
ㅡ현택훈

조랑말은 키가 작아서
귤나무 밑으로 지나다닐 수 있지.

열매 열리면
귤 향기 노랗게 발굽에 묻히지.

조랑말은 키가 작아서
우리 집 다락방에도 들어올 수 있지.

나랑 부루마불도 하고,
사막도 같이 건널 거야.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 한그루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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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미숙 | 작성시간 23.01.25 정겹게 편하게 그려집니다.조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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