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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오늘 성적표가 한 일 - 경종호

작성자김헌수|작성시간23.03.14|조회수84 목록 댓글 0

오늘 성적표가 한 일

 

 

우리 집과 학교를 너무 가깝게 했다

 

내 목숨보다 소중한 휴대폰을 엄마의 서랍 속에 넣었다

 

아빠와 엄마가 서로 째려보다가 결국 엄마만 안방에서 끙끙 앓게 했다

 

토요일, 친구의 생일 초대장을 구겨 쓰레기통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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