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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글과 길 / 김완기

작성자고윤자|작성시간23.04.20|조회수75 목록 댓글 0

글과 길

 

                     김완기

 

 

'글'

'길'

참 좋은 말이다.

 

찬찬히 글 읽다보면

길이 보이지

책갈피 사이에서

 

혼자 들길 걷다보면

글이 떠오르지

들꽃 피는 길모퉁이에서

 

'글'

'길'

사이좋은 우리 말이다.

 

 

동시집  『들꽃 백화점』, 아침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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