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길
김완기
'글'
'길'
참 좋은 말이다.
찬찬히 글 읽다보면
길이 보이지
책갈피 사이에서
혼자 들길 걷다보면
글이 떠오르지
들꽃 피는 길모퉁이에서
'글'
'길'
사이좋은 우리 말이다.
― 동시집 『들꽃 백화점』, 아침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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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
'글'
'길'
참 좋은 말이다.
찬찬히 글 읽다보면
길이 보이지
책갈피 사이에서
혼자 들길 걷다보면
글이 떠오르지
들꽃 피는 길모퉁이에서
'글'
'길'
사이좋은 우리 말이다.
― 동시집 『들꽃 백화점』, 아침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