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되면
아저씨 청바지 엉덩이에 꼈네
주름치마 아줌마 방귀도 뀌네
어떤 반바지는 허벅지에도 털이 숭숭
느릿느릿 가는 엉덩이
되똥되똥 빨리 걷는 엉덩이
손에 묻은 기름을 쓰윽 닦은 엉덩이
엄마 손 잡고 걸어갈 때
수많은 엉덩이가
내 눈을 본다
-날아라 고등어. 임미성.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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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되면
아저씨 청바지 엉덩이에 꼈네
주름치마 아줌마 방귀도 뀌네
어떤 반바지는 허벅지에도 털이 숭숭
느릿느릿 가는 엉덩이
되똥되똥 빨리 걷는 엉덩이
손에 묻은 기름을 쓰윽 닦은 엉덩이
엄마 손 잡고 걸어갈 때
수많은 엉덩이가
내 눈을 본다
-날아라 고등어. 임미성. 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