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동시] 물만 담으려 했는데 (윤제림)

작성자김헌수|작성시간23.07.03|조회수77 목록 댓글 0

물만 담으려 했는데

 

산도 하늘도

 

 

들어와 앉아 있습니다

 

연못은 자기가

 

이렇게나 큰

 

그릇인 줄

 

몰랐습니다

 

 

-거북이는 오늘도 지각이다. 윤제림 . 문학동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