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ㅡ박준
아랫집 아주머니가 병원으로 실려 갈 때마다
형 지훈이는 어머니, 어머니 하며 울고
동생 지호는 엄마, 엄마 하고 운다
그런데 그날은 형 지훈이가 엄마, 엄마 울었고
지호는 옆에서 형아, 형아 하고 울었다
박준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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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ㅡ박준
아랫집 아주머니가 병원으로 실려 갈 때마다
형 지훈이는 어머니, 어머니 하며 울고
동생 지호는 엄마, 엄마 하고 운다
그런데 그날은 형 지훈이가 엄마, 엄마 울었고
지호는 옆에서 형아, 형아 하고 울었다
박준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