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먹는 날
권지영
킥보드를 타고
차없는 시골길을
쌩쌩 달리니
나무 냄새
햇빛 냄새
한꺼번에 달려온다.
배에서
가슴까지
시원한 바람이
빵빵하게 차오른다.
오늘은
바람먹기 좋은 날!
『팔랑팔랑 코끼리』 단비 어린이 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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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먹는 날
권지영
킥보드를 타고
차없는 시골길을
쌩쌩 달리니
나무 냄새
햇빛 냄새
한꺼번에 달려온다.
배에서
가슴까지
시원한 바람이
빵빵하게 차오른다.
오늘은
바람먹기 좋은 날!
『팔랑팔랑 코끼리』 단비 어린이 2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