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수박
ㅡ임복순
어느 반에서 씨앗 관찰하고 남았는지
선생님 드시라고 손바닥만 한 수박
딱 한 쪽을 보내왔어.
선생님이 그걸 스물일곱 조각으로 나눠
아이들 입에 쏙 넣어 주는데
진짜 딱
콩알만 했어.
근데 고게 또
솜사탕같이 달더라고
사르르 녹더라고.
*임복순 동시집 <김단오 씨,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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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수박
ㅡ임복순
어느 반에서 씨앗 관찰하고 남았는지
선생님 드시라고 손바닥만 한 수박
딱 한 쪽을 보내왔어.
선생님이 그걸 스물일곱 조각으로 나눠
아이들 입에 쏙 넣어 주는데
진짜 딱
콩알만 했어.
근데 고게 또
솜사탕같이 달더라고
사르르 녹더라고.
*임복순 동시집 <김단오 씨, 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