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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물수제비 / 홍일표

작성자유화란|작성시간24.07.11|조회수111 목록 댓글 0

 

물수제비

 

홍일표

 

 

사람들이 어떻게 알았을까

 

납작한 돌멩이가 새였다는 걸

돌멩이 안에 새의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있다는 걸

 

감추었던 날개를 꺼내

파닥파닥 물의 이마를 치며 날아오른다는 걸

 

 

 

『괴물이 될 테야』 상상 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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