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성재
-안학수
몸이 아픈 할머니 말
"에고 삭신이야"
뜻을 모르는 성재
"귀신이 보여요?"
그냥 가자는 성재 말
"우리 걍고 해요"
뜻을 모르는 할머니
"무슨 광고를 허냐?"
할머니와 손자인데
서로 딴 나라 사람처럼
남북 나누어진 가족처럼.
<동시 먹는 달팽이 2019년 봄호>
다음검색
할머니와 성재
-안학수
몸이 아픈 할머니 말
"에고 삭신이야"
뜻을 모르는 성재
"귀신이 보여요?"
그냥 가자는 성재 말
"우리 걍고 해요"
뜻을 모르는 할머니
"무슨 광고를 허냐?"
할머니와 손자인데
서로 딴 나라 사람처럼
남북 나누어진 가족처럼.
<동시 먹는 달팽이 2019년 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