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ㅡ임창아
깊은 산속
꼬부랑 며느리 차려주는 밥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꼬부랑 할머니
밥상 든 꼬부랑 며느리가
밥 잡숴요!
하며 방문 열려야 되는데
아침이 다 가도록 도통 소식이 없었어
인적 끊긴 깊은 산속
눈은 펄펄 오고
꼬부랑 며느리 이마는 펄펄 끓고
가슴이 땅에 닿을락 말락한 꼬부랑 할머니표
맑은 흰죽
덩달아 펄펄 끓고 있었어
*임창아 동시집 <하나는 외로워 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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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ㅡ임창아
깊은 산속
꼬부랑 며느리 차려주는 밥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꼬부랑 할머니
밥상 든 꼬부랑 며느리가
밥 잡숴요!
하며 방문 열려야 되는데
아침이 다 가도록 도통 소식이 없었어
인적 끊긴 깊은 산속
눈은 펄펄 오고
꼬부랑 며느리 이마는 펄펄 끓고
가슴이 땅에 닿을락 말락한 꼬부랑 할머니표
맑은 흰죽
덩달아 펄펄 끓고 있었어
*임창아 동시집 <하나는 외로워 둘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