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보여
서정홍
우리 할머니는
산밭에 옥수수가 익으면
팔 생각은 안 하고
나누어 먹고 싶어
마음이 설렌대
그러니까
다시 태어나도
부자는 안 될 거야
그렇지만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신나게 살 수는 있을 거야
《동시 먹는 달팽이》34호 2026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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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보여
서정홍
우리 할머니는
산밭에 옥수수가 익으면
팔 생각은 안 하고
나누어 먹고 싶어
마음이 설렌대
그러니까
다시 태어나도
부자는 안 될 거야
그렇지만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신나게 살 수는 있을 거야
《동시 먹는 달팽이》34호 2026년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