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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진흙탕 / 가네코 미스즈

작성자전자윤|작성시간26.06.13|조회수32 목록 댓글 0

진흙탕
            
                가네코 미스즈

 

 

이 뒷골목의

진흙탕 속에

파란 하늘이

있었습니다.

 

멀리, 머얼리,

아름답게,

맑은 하늘이

있었습니다.

 

이 뒷골목의

진흙탕은

깊은 하늘이었습니다.

 

 

 

가네코 미스즈 시집 『나와 작은 새와 방울과』(소화,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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