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0, 12, 2, 수요일, 흐림, 남현동 들머리,
"관악산 관음사" <冠岳山 觀音寺> 일주문 입니다 ~
서울 둘레길과 겹치는 코스로 ~
둘레길은 다음으로 패스하고..?
운동장 한켠에서 아메리칸 숭늉으로 몸을 뎁힌후..?
깔딱진 암릉을.. 익숙한 몸놀림으로..?
아장 ~ 아장 오르는 모습에서.. 프로의 향기랄까..?
자세만은 완벽해져 간다는거..?
만남의 반가움이 국기봉에서 표출되구요 ~
로프에 의지해 오르던 암장이 ~
철계단으로 대체돼 아쉬움은 조금 남아도 안전제일..?
이륙이 준비된 거북입니다..?
날라 갔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날기전에.. 접선을 했으니.. 등에 탈수 있었다는거..?
나.. 절대 겁먹지 않았걸 랑 ~ 요..?
다만.. 다리가 후들거렸을 뿐이고..?
이분은.. "하마바위" 되시겠읍니다 ~
새끼가 둘이나 되지 뭐 ~ 유..?
우리 숙자마마의 호기심은 끝이 없드래요..?
멀 ~ 리 관악정상이 보이는곳 ~
하마바위 뒤편에.. "악어" 출현이요..?
내려 갈려고 하나봐..?
점잖은 체면에.. 차마 "똥바위" 라고 내입으론 절대못하겠네요..?
오메 ~ 요.. 거시기가 뒤집어 진거죠..? <실 하다>
바위에 붙은 강아지도 찾아 보시구요..?
예전에 빠져나가던.. 숨은 루트..?
낮은 자세로.. 세상에 임하라는 건지..?
장애물 통과는 우리의 주종목 이라..?
가볍게 통과를 한다고 해야되는거죠..?
아직은.. 설설.. 더듬는 분이 있다곤 차마 못하겠고..?
"마당바위" 를 통과합니다 ~
저 ~ 뒤에서 입을 즐겁게 한후..?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아까 개구멍 통과했던 바위위에.. 청설모" 가 나타났네유..?
먹이를 갔다놓고 기다리는데.. 세수를 하는건지 돌아보질 않는거라..?
드디어 견과류를 발견했나 봐 ~ 유..?
하나씩 손으로 잡고 먹는게 왜그리 귀여운지..?
낙성대 하산길에.. 얼굴을 들이대는 사나이가 있었으니..?
놓치기 쉬운.. "마애 미륵불 좌상" <磨崖 彌勒佛 坐像> ~
희미한 길을 더듬어 가다보면..?
주 등산로 뒤에..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읍니다 !!
제작 년대는.. 1830 년.. 정교한 암각이라 분명 보물급 같은데..?
암각 깊이가 얕아서 그런건지.. 서울시 유형문화재 지정으로 ~ 끝 ~
하산길에 발견한 딱따구리 신비스런 색상에..?
처음보는 딱따구리라.. 백과사전을 뒤져보니.. "청 딱따구리" 라네요..?
고개를 꺽어 보다보니.. 아카시아 나무와 벛 나무가..?
"연리목" 이 되려고.. 서로 부둥켜 안고있지 뭡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