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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냥이가 되다

작성자돌샘이길옥|작성시간26.06.05|조회수15 목록 댓글 10

<다음 이미지에서 가져옴>

    <승냥이가 되다> - 시 : 돌샘/이길옥 - 내 안에 승냥이 한 마리를 들였다. 누군가에 의지해야 안심이 되고 누군가의 힘을 빌어야 기가 사는 물컹이라 가장 사악한 놈으로 들였다. 세상이 시킨 일이다. 그놈의 성질이 워낙 포악해서 아무나 물어뜯고 늘어지는 일이 다반사여서 죽을 맛이다. 좀 참으면 될 것을 살짝 눈감으면 넘어갈 것을 삐딱하게 성질 세워 시시콜콜 시비를 걸고 행패를 부리는 통에 신경에 가시가 돋는다. 자업자득이다. 어쨌거나 내 안에서 자라는 승냥이 덕으로 두려움이 가소롭고 소심증의 뼈가 굵어지면서 서서히 사나워진다. 이때를 노려 승냥이가 가죽을 벗어주며 나더러 승냥이라 한다.

    <음악 :킬리만자로의 표범/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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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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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미스타구님, 댓글로 함께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선한 사람이 승냥이로 변해가는 과정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영향에 의해서 입니다.
    모닥불 옆에 가면 더워지듯, 화선지에 먹물이 번지듯 윤리 도덕을 벗어나는 옳지 않은 일을 보면서 마음에 키우는 것이 울화라는 승냥이입니다.
    그러나 그 승냥이의 이빨을 함부로 드러낼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이빨 빠진 승냥이가 되고 있어 화가 치밉니다.
    안타깝고 화가 치밀어도 마음만은 의리의 칼을 갈면서 나약한 마음 달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오.

  • 작성자『꽃반지』 | 작성시간 26.06.07 주신글 과 답글을 읽어보며 생각해 봅니다
    잘 읽어 보고 갑니다
    사랑이 가득한 시간으로 함께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꽃반지』님,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예년 기온을 되찾았다고 하나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오.
  • 작성자사실이에요 | 작성시간 26.06.07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휴일밤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사실이에요님, 좋은 글로 읽어 주시어 고맙습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입니다.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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