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트럼프가 공식 취임하면서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커졌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를 압도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은
삼성전자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고
코스피는 기분 좋게 2,070선 위로 올라서며 출발
2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사태와
북한의 김정남 암살 사건
미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시그널이 겹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견조한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기관의 펀드 환매 물량을 받아냈고
지수는 2,090선을 지켜냈다
3월 미국 연준이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 또는 동결하지 않고
예고대로 0.25%p 인상했으나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였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걷히자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거세지며
코스피는 1년 11개월 만에 2,160선을 돌파했다
4월 미국의 시리아 공습과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12일 코스피는 장중 2,122.06포인트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형 IT 기업들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과
프랑스 대선 리스크 완화로 외국인이 다시 돌아오며
2,200선 턱밑까지 반등했다
5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며
새 정부의 경기 부양 및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증시를 뜨겁게 달구었다
글로벌 경기 동반 회복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코스피는 4일 종가 기준 2,241.24포인트를 기록
6년 만에 역사적 사상 최고가를 돌파
6월 미 연준이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자산 축소 계획을 구체화했으나 시장은 담담했다
반도체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가총액 상위권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강력하게 견인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2,390선 위에 안착
7월 거침없던 랠리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다
북한이 ICBM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서
한반도 신냉전 기류가 흘렀고
미국 기술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국내 IT 대형주로도 불똥이 튀었다
지수는 장중 2,45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월말 들어 가파른 숨고르기에 진입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부 간의 설전이 오가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연중 최고조에 달했다
외국인들이 한 달간 2조 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으나 국내 상장사들의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이 버팀목이 되며
2,360선에서 하방을 사수했다
9월 북한이 6차 수소폭탄 핵실험을 감행하고
미 연준이 10월부터 양적긴축를 공식 발표했다
대내외 초대형 악재가 겹쳤지만 시장은 차분했다
월말 연휴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2,370선을 복귀
10월 긴 추석 연휴를 끝낸 코스피가
폭발적인 스퍼트를 시작했다
미국 증시가 세제개편안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랠리를 펼치자
외국인들이 3조 원 넘게 한국 주식을 쓸어 담았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한 IT 대형주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지수는 2,500선 고지를 사상 처음으로 밟았다
11월 뜨겁던 상승세가 정점에 달했다
3일 코스피는 장중 2,561.63포인트를 기록하며
역사적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다만 한국은행이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글로벌 IT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월말에는 2,470선까지 밀렸다
12월 미국의 통과된 세제개편안 호재와
원·달러 환율 하락 훈풍이 맞물렸다
연말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와
기관의 막판 스퍼트가 유입되며
지수는 안정을 찾았고
코스피는 2,467.49포인트로 마감
연 약 21.8%라는 상승률
박스피는 이렇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