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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작성자korea|작성시간26.06.14|조회수28 목록 댓글 0

1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원화 강세 훈풍 속에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세가 유입되었고
29일 코스피는 장중 2,607.10포인트를 기록하며
역사적 연중 최고점을 찍고 2,600선 고지를
사상 처음으로 밟았다

2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 공포로 미 증시가 폭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발작을 일으켰다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던지면서
코스피는 불과 한 달 만에
2,400선 초반까지 수직 낙하

3월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가
수출 주도형인 한국 기업들의 실적 발목을 잡았고
지수는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2,400선을 유지

4월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판문점 선언 발표로
한반도의 고질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정점에 달했다
남북 경협주들이 폭등하며
증시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미·중 갈등 격화 우려가 상단을 막아서며
지수는 2,500선 언저리에서 갇혔다

5월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란 핵협정 탈퇴를 선언하며
국제 유가가 요동쳤다
설상가상으로 유로존 내
이탈리아의 정치 불안까지 겹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었고
외국인의 자금 이탈 속에
지수는 2,40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6월 미 연준이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2.00%로 인상하고
올해 총 4회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을 던졌다
달러 강세 압력이 신흥국 자금을 빨아들였고
미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를 강행하자
코스피는 결국 2,300선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7월 미국과 중국이 서로를 향해
340억 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를 실제로 발효하며
무역전쟁이 본격적인 전면전으로 치달았다
2분기 기업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으나
반도체 고점론이 고개를 들며
대형 IT주들이 힘을 쓰지 못했고
지수는 2,200선 중반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8월 미국의 경제 제재로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는 등
신흥국발 외환위기 공포가
전 세계 금융시장을 엄습했다
다행히 한국은 견조한 외환보유고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덕분에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고
제약·바이오주의 반등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 덕분에
2,3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9월 미 연준이 예고대로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나
시장은 이미 매를 맞은 듯 담담했다
남북 정상의 평양 회담 등 지정학적 훈풍과
낙폭 과대에 따른
외국인의 일시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2,340선 위로 올라섰다

10월 전 세계 금융시장을
피로 물들인 검은 10월이 찾아왔다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 국채 금리가 폭등했고
미·중 갈등이 환율 전쟁으로 번졌다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던지며
30일 코스피는 장중 1,985.95포인트까지 추락
연중 최저점을 기록

11월 10월의 폭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낙폭 과대 인식으로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
미·중 정상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휴전 협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돌았으나
2,100선 위에서는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지며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12월 미·중 무역전쟁 90일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에서 중국 화웨이 CFO가 체포되는
악재가 터져 불확실성이 재점화되었다
연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 연준의 네 번째 금리 인상 폭탄이 겹치며
투자 심리는 끝내 살아나지 못했고
결국 코스피는 2,041.04포인트로 마감
전년 대비 무려 약 17.3%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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