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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작성자korea|작성시간26.06.14|조회수38 목록 댓글 0

1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공식 서명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장중 2,270선을 돌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
그러나 월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 우려가
고개를 들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쏟아졌고
지수는 순식간에 2,110선까지 밀려났다

2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경기 침체 공포가 증시를 짓눌렀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자금 탈출이
본격화되며 지수는 2,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3월 전 세계 금융시장을
피로 물들인 역사적인 팬데믹 쇼크가 찾아왔다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과 국경 봉쇄로
코스피 시장에는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되는 등
극심한 패닉이 연출되었다
19일 코스피는 장중 1,439.43포인트까지
추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한·미 통화스왑 체결과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의
역사적인 매수세(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월말 1,750선을 복귀하며 하방을 지켜냈다

4월 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0.75%로 인하하며
사상 첫 0%대 금리 시대를 열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무차별 유동성 공급 폭탄과
정부의 재난지원금 등 경기 부양책이 맞물리자
증시는 공포를 뒤로하고 가파르게 반등
한 달 만에 1,900선을 순식간에 재탈환

5월 전 세계 주요국들이 경제 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증시를 뜨겁게 달구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는 소음이 있었으나
유동성의 힘과 개인 투자자들의
끈질긴 매수세가 시장을 견인하며
코스피는 마침내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20선 위로 올라섰다

6월 신풍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필두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기대감에
제약·바이오 섹터가 폭발적인 랠리를 펼쳤다
비대면 수혜주인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IT 플랫폼 기업들이 지수 상단을
강력하게 견인하며 코스피는 2,100선 안착

7월 글로벌 경기 지표들이
최악을 통과했다는 신호를 보낸 가운데
달러화 약세 기조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외국인들이 마침내 순매수로 전환
지수는 2,240선을 돌파했다

8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대형주들이 증시 주도주로 우뚝 섰다
국내 코로나19 2차 재확산 우려로
중순에 장중 2,260선까지 거치기도 했으나
유동성 랠리의 힘으로 월말에는 2,320선을 뚫어냈다

9월 미 연준이 FOMC에서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초비둘기파적 시그널을 던졌다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차익 실현 매물 여파로
국내 증시도 2,270선까지 일시적 조정을 받았으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기관의 매수세가 가세하며
하방을 든든하게 받쳤다

10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와
바이든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
그리고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 난항으로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했다
유럽의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따른
재봉쇄 우려까지 겹치며
외국인들이 관망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박스권 하단인
2,260선에서 공방전을 벌였다

11월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일단락되고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개발 성공 임박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금융시장이 열광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선 밑으로 추락하는
초강력 원화 강세 속에 외국인들이
한 달간 5조 원이 넘는 주식을 쓸어 담으며
코스피는 2,590선을 돌파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

12월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반도체 슈퍼 사이클 재진입 전망이 맞물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가 랠리를 펼쳤다
연말 배당 막판 매수세와
유동성 파티가 정점에 달하면서
코스피는 장중 2,878.21포인트를 기록
역사적 연중 최고점을 찍었고
2,873.47포인트로 마감
연 약 30.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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