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인 금과 위험자산인 주식이
동시에 상승하는 현상을
이른바 에브리싱 랠리는
시장에 유동성이 매우 풍부할 때 주로 발생
1
팬데믹 이후 시장에 풀린
막대한 자금이 금과 주식 등
모든 자산군으로 유입되며 가격을 밀어 올렸다
2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실물 자산인 금의 가치가 상승한다
동시에 물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인식되어 동반 상승
3
기준금리가 낮아지는 국면에서는
돈을 빌려 투자하기 쉬워지며
주식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고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낮아져
두 자산 모두 강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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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정학적 위기나
무역 관세 정책 등으로 경기가 불안할 때
투자자들이 주식을 통해 성장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위기 대비용으로 금을 대량 매수하여 동반 상승
뇌이터
호르무즈 해협 이곳에서 통행세가 부과되거나
통항 차질이 이어지면
해상 운임과 원유 가격이 급등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커지는데
경기는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되면서
역사상 가장 확실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유가와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
시중의 명목 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가 하락하게 된다
금은 이자가 나오지 않는 자산이므로
실질금리가 낮아질수록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줄어들어
금 수요와 가격이 동시에 올라간다
이론적으로는 달러 가치가 폭락해야 맞을 것 같지만
현실에서 달러 인덱스가 99선 안팎의
역사적 평균치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과 주식이 동시에 오르는 데에는
외환시장의 독특한 역설이 숨어 있다
전쟁 프리미엄이 빠지며 유가가 급락했고
불안 심리로 묶여있던 달러 매수세가
다소 약화되어 달러가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주식시장은 상승하고
금은 지정학 리스크 완화 속에서도
장기적 통화 완화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유지하는 독특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의 실질 구매력은
인플레이션과 부채로 낮아지고 있는 게 맞다
그래서 실물 자산인 금과
기업 지분인 주식이 동시에 오르는 것
다만 외환시장에서 보이는
달러 인덱스 숫자는 다른 국가들과의
상대적 비교이기 때문에
평균치 수준에서 버티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