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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25.09.03 학창시절 중간, 기말고사 앞두고 밤샘공부후
시험 치룬 다음에 오는 그 헛헛함.
그래서 시험 끝난 날은 영화관을 찾았지요.
그 시대의 유일한 탈출구.
초원의 빛, 폼페이 최후의 날, 삼손과 데릴라, 기적, 사운드 오브 뮤직..
지기님도 어제 10주년 잔치 끝내고
그 헛헛함을 달래려 훌쩍 떠나신건 아닌지..
소멸될 마일리지를 핑계삼아.
길사랑을 여기까지 잘 이끌어 오심에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특히 문화도보는 어느 카페에도 없는
독보적인 길사랑의 프라이드입니다.
아낌없는 봉사와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오래 함께 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