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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 토지 길ㅡ하동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작성자압록강|작성시간26.06.07|조회수74 목록 댓글 2

지리산은

 

춘향전/흥부전/변강쇠타령등 우리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이 숨쉬는 곳입니다

그 지리산의 치마폭에 고즈녁히 잠겨있는 작은마을 평사리는

 
서쪽으로는 섬진강이 흐르고 북쪽계곡으로는  이상향의 청학동이 자리잡고 있고

 

또 그 북서쪽으로는 악양의 드넓은 평야가 펼쳐져 거지가 3년동안 집집마다 걸식을 해도

아직도 아홉집이  남아 있다고 할정도로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여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풍경을 자아낸다

평사리에는 박경리소설 토지의 주무대가 된곳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 토지 길로 같이 한번 떠나 보시지요

ㅜㅜ

소설가 박경리

 

본명은 금이(今伊), 음력 1926년 10월 28일 통영에서 태어났다. 진주여고와 수도여자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학교와 신문사, 은행 등에 근무하며, 습작을 했다.  박경리 <토지>는   4대에 걸친 최참판댁의 가족사와 함께

 

한마을의 집단적인 운명을 평사리에서 진주/서울/간도/중국/일본등으로 이동하여 조명한 5부작 16권  대하소설로

 

집필기간만 해도 무려 25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이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1897년에서 1945년까지

 

약 50년간이며,  등장인물은 거의 600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최참판댁은 실존하지 않는다

 

작가 박경리는 토지를 쓰기 전 평사리를 다녀간 적이 한 번도 없다

평사리 문학관

 

2016년에 개관 박경리 선생이 평소 사용하거나 아끼던 유품 41점과  각 출판사가 발행

 

소설들을 전시하고 있다

,, 강포수, 주갑, 우관, 김훈장, 최치수, 서희, 이상의 등이다

잘살아보세/마파도/만남의 광장/황진이등

 

수많은 영화와 인기 드라마를 촬영장이기도 하다

러면 <토지>.의 배경이 왜 하필 평사리인가?

 

역사적 민족적 상처를 안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과 국토의 혈맥 섬진강

 

지리산을 업고 섬진강을 안은 지역 중 만석지기 두엇을 낼 수 있는 넓은 농토

 

또한 통영 출신의 작가 박경리가 경상도 방언을 풀어 놓을 수 있는 지역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 평사리였다

토지는 지금까지 드라마로 세 번 제작됐는데 가장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것은

 

1987년 배우 최수지가 주인공 서희로 분한 KBS 2TV 작품이다.

 

2년간 총 120회가 방영된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한 후 사람들은 드라마를 추억하며

 

주 무대인 평사리로 몰려들었으나 당시 최참판댁은 존재하지 않았다

1987년 제작된 드라마 <토지>의 영향으로 많은 관광객이 평사리를 찾아오자

 

하동군 공무원이  최참판댁 건립을 제안해서 IMF로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도비  10넉원을 받아 건립했다

최참판댁이 건립되고, 2001년 하동의 문인들이 박경리 선생의 승낙을 받아 그해 11월 작가를 직접 모시고,

 

제1회 토지문학제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어느덧 20회를 맞는 토지문학제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경리의 <토지>드라마 중에서

 

최치수와 별당아씨의 소생이자 최 씨 집안의 마지막 핏줄인 서희..


어린 나이에 육친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된 후,

 

조준구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길상이와 함께 용정으로 이주한다.

 

조준구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서희의 독기 서린 그 한 마디.


"조준구 너 이놈... 찢어 죽이고 말려 죽일 게야

별당

 

구천이랑 달아난 서희의 엄마 별당아씨가 있었던 곳

어린 서희가 집나간 엄마가 보고싶을 때 주저 앉아 울던 연못

 

소설을 바탕으로 지은 집이지만 철저한 고증을 통해 등장인물의 공간을 오롯이 담아냈다.

 

주인공 최서희의 공간인 별당채를 비롯해, 최참판의 사랑채,

 

최서희의 할머니 윤 씨 부인의 안채 등을 그대로 재현해 관광객들의 향수를 자아낸다

연간 100만명이 찾는다는 하동 최참판댁  평사리 마을

안채

 

윤씨부인이 주인이었는데 최서희를 몰아내고 조준구의 처가 차지했던 안채

사랑채

 

<토지> 서희의 아버지 최치수가 머물다 생을 마감한 곳

 

2004년 SBS 대하드라마 방영으로 최참판댁 한옥  14동과

 

용이네 칠성네 등 령사리 초가 세트장 50여 동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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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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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년소녀 | 작성시간 26.06.08 저도 토지 10권을 사서 읽었지만 오래전이라 내용이 희미했는데 사진과 해설을 읽으면서 하나 하나 떠오르네요.
    하동 천년의 소나무숲과 대나무숲이 넘 좋아서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다시한번 상기시켜줘서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압록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토지 10권을 사서
    다 읽어셨다니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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