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6월 13일 토요일, 충청방 주관으로 진행된 [6월 전국정기도보]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 원점회귀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 10분 고터에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하여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도착하여
이번 도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기념 수건과 대청호 오백리길 탐방 가이드맵을 받아 들고,
활기차게 오늘의 집결지기점인 신상동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초반 코스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는 강살봉과 백골산성(해발 346m)을 향한 산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반에 제법 가파른 오르내림이 있어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든든한 길벗들과 함께 격려하며 오르니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백골산 정상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며 성취감을 만끽했습니다.
무엇보다 정상부에서 숲새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대청호의 조망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굽이굽이 펼쳐진 대청호의 에메랄드빛 물줄기는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정화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백골산성을 내려와 진고개식당 앞과 회남로를 거쳐 다시 원점인 신상동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이번 정기도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점심 식사!
충청방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따끈하고 진한 추어탕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아삭한 겉절이와 오이무침을 곁들여 야외에서 먹는 추어탕 한 그릇은 오전 동안 쌓인 피로를 한방에 날려주는 최고의 보약이었습니다.
충청방 회원님들의 따뜻한 정과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후반기 코스인 층진마을을 호수가 강바람을 맞으며 조선식당 앞을 지나 마지막 종착지인 신상동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이어갔습니다.
모든 도보 일정을 마치고 신상동 주차장에 다시 모인 우리를 기다린 것은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수박 파티였습니다!
즉석에서 먹기 좋게 썰어주신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을 베어 물며,
오늘 걸었던 길과 즐거웠던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달콤한 휴식 후, 오늘 하루 함께 땀 흘리며 행복한 길을 만들어간 행님들과 다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모두의 얼굴에는 대청호의 푸르름만큼이나 청량한 행복이 가득 묻어났습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산과 호수,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소중한 길벗들이 한데 어우러져 완벽한 하루를 선물해 준 6월 정기도보였습니다.
원점회귀 코스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이번 도보를 위해 멋진 코스를 리딩해 주시고, 맛있는 추어탕과 시원한 수박까지 아낌없이 준비해 주신 충청방 운영진 및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발맞추어 걸어주신 전국 각지의 회원님들,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셨기를 바라며 다음 길 위에서 또 반갑게 뵙겠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필립보 작성시간 26.06.14 사진즐감 했습니다
길벗님들과 함께 수고많으셨어요 ✌️ -
작성자데니스 작성시간 26.06.14 오랜만에 땀방울을 흘리며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백골산 정상에서보이는 대청호 풍경은
소중한 사진한장으로 추억을 남겼습니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청렴화 작성시간 26.06.14 대청호 오백리 길 멋진 사진과 명품 후기 글 잘 봤습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구요.
예쁜 풍광사진 간직할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