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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이야기

코로나19 와 산재사고 대응을 보면서...

작성자바위돌|작성시간20.02.18|조회수75 목록 댓글 2

정치쪽은 잘 모르지만 

이미 사회에 나왔고, 발을 내딛을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으로 끄적거려 봅니다.


대통령, 총리, 정치인, 도지사, 기관, 기업체 등등 전방위적으로 촘촘히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칭찬하는 일본이나 외국의 기사들을 보면서 고객를 끄덕거리면서도

가슴 한쪽을 찌르던 통증의 원인을 한참 생각하다 든 의문은


"왜 다르지?  수천명의 젊은 청년들이 죽어나가는 데도 무심한 듯한 정권이

지금 코로나19에 쏟는 정성으로 그들의 죽음을 대응할 수 있을텐데  왜 그것과 이것이 다른 것이지?"


대통령이 총리가 도지사가 정치가가 그 죽음을 하나하나 철저히 전수조사하고, 추적하고 

원인을 찾아 예방하고 법령을 재정비하고, 시스템을 만들고 

산업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수 있다면...


아침에 출근한 자식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오는, 

환하게 빛났을 청춘들의 미래가 잿빛 가루가 되어 흩날리는,  

이런 비극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합의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어려운 것일까?

이런 일들이 우리 삶의 우선 순위가 되어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 아닐까?


점점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 막막해 지기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비야 어떻게든 버텨왔지만  그런 세계를 아이들이 다시 겪으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그런 사회를 너희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한없이 미안하고 부끄러워지는, 

가슴이 먹먹해 막걸리 한사발 들이켜고 무심한 어느 2월의 추운 밤에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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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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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우 | 작성시간 20.02.19 국회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특정 세력이 일을 못하게 하잖아요.
  • 작성자바우네 | 작성시간 20.02.19 국민들의 관심과 감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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