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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당신의 독자가 될게요/정세랑 작가

작성자이혜경|작성시간26.06.14|조회수33 목록 댓글 0

2026년 국제 도서전 추천도서입니다.

교보문고에서 퍼왔습니다

*저자(글) 정세랑
인물정보
<현대문학가>소설가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이만큼 가까이』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피프티 피플』 『시선으로부터,』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불꽃을 쫓다』, 짧은 소설집 『아라의 소설』,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등이 있다.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는 창작에 ‘섣불리’ 다가서지 못하게 하는 선입견과 오해를 찬찬히 짚어보고, 쓰기 앞에서 자꾸만 주춤거리는 이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독자가 창작을 일상 가까이 끌어당기기를 독려하고(「1 의아할지도 모를 시작점에서」) 본격적인 집필이 유연히 흐를 수 있도록 조언하며(「2 이야기 기계 작동시키기」) 쓰는 삶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응원하는(「3 쓰는 곳의 풍경」) 작가의 문장엔 다정한 염원이 서려 있다. 창작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은 독자에게도, 창작자의 진솔한 고민을 엿보고 싶은 독자에게도 유익하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창작의 영역에서 특히 이 ‘섣불리’라는 말을 해치워야 하지 않나 평소 생각해왔다. “솜씨가 설고 어설프게”라는 뜻을 곱씹을수록 미처 솜씨를 익히지 못한 이의 어설픔을 용납하지 못하는 환경이 매우 마땅찮아진다.
_「시작을 방해하는, 창작에 대한 오해들」에서

*목차

들어가는 말

1 의아할지도 모를 시작점에서
ㆍ시작을 방해하는, 창작에 대한 오해들
ㆍ창작을 하면 왜 좋을까?
ㆍ쓰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기질이 있을까?
ㆍ넓히기-나의 예술 분야 찾기
ㆍ좁히기-세부 장르 확인하기
ㆍ길잡이와 만나고 헤어지기
ㆍ창작자의 상반된 유형-당신은 어떤 종류의 창작자인가?

2 이야기 기계 작동시키기
ㆍ쓰기가 주춤거린다면, 읽기가 문제일 수도 있다
ㆍ주제 찾기-당신을 움직이는 질문들
ㆍ소재 찾기-5개년 계획
ㆍ표절을 피하고 싶어서
ㆍ살아 있는 듯한 캐릭터와 그 캐릭터의 이름
ㆍ이야기의 한가운데에서
어떻게 고칠 것인가?
ㆍ글이 흐르는 파이프가 막히면

3 쓰는 곳의 풍경
ㆍAI 시대를 맞이하며
ㆍ독자라는 대화 상대
독자는 한 사람이 아니다
ㆍ집필 외 활동은 얼마만큼 해야 하는가?
ㆍ인용은 결코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
ㆍ필명이 있으면 좋을지도 모른다
ㆍ또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ㆍ위험한 인물들이 특징적으로 하는 말
ㆍ텍스트 바깥의 세계
ㆍ이 책을 덮고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트레이닝

ㆍ나오는 말

*문장 몇개
ㆍ설령 작가가 평생 품어온 그림자와 상처를 그 안에서 펼쳐 보인다 해도 그것은 있는 그대로가 아닐 테다. 없는 세계에서 없는 사람들로 내면에 이글거리던 것들을 풀고 나면 기묘한 치유와 회복의 기미가 느껴질 때조차 있다.

ㆍ그에 반해 문학은 슬로건의 반대 지점에 있다. 느리게 세상을 소화하는 일에 가깝고 요약할 수 없음에 방점을 둔다. 사람에 대해서도, 집단에 대해서도, 그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한 단면만이 있지 않음을 말하는 데 온 목표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쓰는 사람으로서 어디까지 가볼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마음”만으로 출발하길 독려하는 한편, 어떻게 하면 ‘이야기 기계’를 원활히 작동시킬 수 있는지도 이야기한다. 주제와 소재를 찾는 방법, 표절 위험에 대처하는 자세, 이야기의 한가운데서 놓지 말아야 하는 질문, 글을 고치고 작업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원칙 등 세세하고 현실적인 당부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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