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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마루셀 프루스트

작성자이혜경|작성시간26.06.14|조회수20 목록 댓글 0

이 책의 모티브에 이런 사연이 있는것은 오늘 알았습니다.
다시 읽어보려구요.
13권이라 ㅠㅠ
도서관에 가서 읽어야 할듯
제가 구독설정 해놓은 성수영 기자의 글 펌.

* 마르셀 프루스트
<고전문학가>프랑스작가
저자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Valentin Louis Eug?ne Georges Proust)는 1871년 파리 근교 오퇴유에서 파리 의과대학 교수 아드리앵 프루스트와 부유한 유대인 증권업자의 딸 잔 베유 사이에서 태어났다. 명문 콩도르세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공부하다가 열여덟 살이 되던 1889년 군에 지원하여 일 년간 복무한다. 제대 후 아버지의 권유로 법과대학과 정치학교에 등록하지만 학업보다는 글쓰기에 전념하여 《월간》에 브라방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기고한다. 이후 여러 문인과 교류하며 극장, 오페라 좌, 살롱 등을 드나들고 러스킨을 번역하고 미술품을 감상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1909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집필하기 시작하며 오랜 칩거 생활이 시작된다. 이후 여러 출판사를 찾아다니지만 출간을 거절당하고, 결국 그라세 출판사에서 자비로 책을 낸다. 1919년 갈리마르에서 개정판을 출간하고 1919년 2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로 공쿠르 상을 수상, 1920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1922년, 기관지염이 악화되어 폐렴에 걸리나 마지막까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원고를 다듬다 결국 11월 18일, 51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루스트 사후 오 년 만에 완간된다.

https://naver.me/5DZX7fxA


1895년에는 스물네 살의 청년 작가가 샤르댕에 관한 에세이를 씁니다. 훗날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가 되는 마르셀 프루스트였습니다. 글 속에는 우울에 빠진 한 청년이 등장합니다. 청년은 왕족의 삶과 루브르 박물관 같은 화려한 것들을 동경하지만, 초라한 현실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프루스트는 그런 청년의 손을 끌고 샤르댕의 그림이 걸린 루브르 박물관의 방으로 향합니다.

부엌과 식탁과 물 단지를 그린 그림들 앞에서 프루스트는 말합니다. “샤르댕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배 한 알이 여인만큼 생생하고, 부엌의 단지가 보석만큼 아름답다는 것을. 그는 만물이 그것을 아름답게 비추는 빛 아래서, 그것을 응시하는 정신에게 신성하게 평등하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를 거짓 이상주의에서 끌어내, 사방에서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드넓은 현실로, 아름다움의 망망대해로 띄워 보냈다.” 쉽게 말해 아름다움은 대상이 아니라 그걸 바라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에세이는 훗날 문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핵심 아이디어를 담고 있습니다. 우연히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한입 베어물면서, 과거의 기억에 빠져들어 삶을 되돌아본 뒤 새로운 인생으로 나아가는 그 줄거리의 씨앗은, 평범한 일상과 물건의 아름다움을 조명한 샤르댕의 그림 앞에서 싹튼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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