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15만 원으로 올리자는 예비신부 글에 누리꾼들 분통

작성자깨비네 5210|작성시간26.06.12|조회수25 목록 댓글 0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예식 비용 부담을 토로하며 축의금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예비 시청자이자 결혼을 앞둔 당사자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요즘 예식장 식대가 너무 올라 하객 한 명당 10만 원을 받아도 남는 것이 없다"며 "결혼식 축의금 기본 액수가 15만 원 선으로 형성되는 분위기가 정착되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식대를 지불하고 나면 부대비용을 메꾸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결혼식을 치르면서 손해를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이 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축의금은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는 마음의 표시이지, 식사 대금을 정산하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본인들이 선택한 고급 예식장의 비용 부담을 왜 하객들에게 전가하려 하느냐"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강남권을 비롯해 식대가 워낙 높은 곳들이 많다 보니 친한 사이라면 15만 원 정도를 내는 것이 예의일 수 있다"는 공감의 의견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실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하객들이 체감하는 적정 금액 수준은 여전히 10만 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 동료에게 지불하는 적정 축의금으로 응답자의 61.8%가 10만 원을 꼽았습니다.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의 분석에서도 지난해 기준 평균 축의금 수치는 처음으로 10만 원 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전국 평균 1인당 식대는 약 5만 9천 원, 서울 강남권의 경우 평균 8만 8천 원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되어, 치솟는 결혼 비용을 둘러싼 신랑 신부와 하객 간의 심리적 거리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