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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부모들이 결국 후회하는 이유

작성자청 도깨비|작성시간26.06.18|조회수11 목록 댓글 0

"명절에 와도 반갑지 않다"

70대 부모들이 결국 후회하는 이유

오랜만에 만날 자식들을 기다리며 음식을 준비하는 수고를 기꺼이 감내하곤 한다.

하지만 막상 온 가족이 모였음에도 마음이 더 쓸쓸해지고 결국 깊은 후회만 남기게 되는 부모들이 많다.

남들에게는 부끄러워 털어놓지도 못하고 속으로 눈물 삼키며 마음의 문을 닫게 되는 진짜 이유를 알아본다. 자식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먹이려 무릎 통증을 참아가며 정성스레 상을 차려낸다.

하지만 정작 자식들은 입맛이 바뀌었다며 남기거나 잔소리 취급을 할 때 서운함이 고인다.


이제 쉴 만하니 여기저기 아파오는데 진작에 내 몸이나 더 돌보고 나를 위해 돈을 쓸 걸 그랬다며 후회하곤 한다. 자식을 보고도 전혀 반갑지 않으며 가장 뼈저리게 후회하는 순간은 자식이 찾아온 목적이 부모의 자산에 있을 때다.

다른 집 부모들과 비교하며 고마움보다는 더 받지 못해 안달 난 이기적인 태도를 보일 때 큰 상처를 받는다.

퇴직금과 주택까지 다 퍼주며 미련하게 내리사랑을 실천했던 대가가 원망으로 돌아올 때 가장 깊은 후회를 느낀다.

치명적인 재산 문제에 불을 지르는 주범은 부모 앞에서 제 이익을 더 챙기겠다며 자식들끼리 시기하고 헐뜯는 풍경이다.

누구에게 더 많이 줬네라며 악다구니를 쓰는 자식들의 독기 어린 눈빛은 종합병원 진단서보다 무섭게 건강을 해친다.

유산 싸움의 불씨를 미리 목격한 부모는 결국 명절이라는 만남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며 거리를 두게 된다.

명절에 자식이 와도 반갑지 않은 현상들은 이제 자식에게 종속되었던 삶을 끝내고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라는 경고다.

내 자식이 미워서가 아니라 세월의 흐름 속에 부모 자식 간에도 적당한 경계선이 필요함을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나간 세월에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내 몸 하나 건강하게 돌보는 것이 최고이니,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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