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정에 잔고기가 많아시리
주말 독정을 찾은 모든 분들은 백퍼 손 맛과 찌맛을 봤지만,
내공이 상당하신 분들은 너무 잦은 찌올림에
오히려 고기들이 좋아하지 않는 먹이를 줘야 할 정도로
만족하지 못한 조사님도 계셨습니다.
아직은 어린 배스부대가 올해까지는 지들보다 큰 고기를 먹지 못해
벌어진 일이오나 내년에는 왕성한 활동으로
올해보다는 더 좋은 모습의 독정이 되겠지만,
남은 하반기 독정은..... 말뚝같은 찌박힘에 지친 조사님들이 찾기에 안성마춤인 낚시터가 될 것으로
보여지오니
이점 참고하시고 출조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도 적당량의 비가 예보되었네요~~
바람도 없고 해도 없이 밋밋한 날씨지만, 이런 날
친구 서넛이 꼬셔서리
수상좌대에 앉아 빗소리 들으며 쓰디쓴 술한잔에 담배한모금안주삼아
찌를 바라보고 있으면
캬~~ 쥑이겠네요~
오늘 아침 독정모습입니다
구름낀 하늘에서 뭔가 내릴 듯이 보이네요~~
어제 독정의 석양입니다
노을이 붉은 이유랍니다.
혹시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 찾아봤습니다.
햇빛이 지구로 들어와 대기권에 퍼질 때 파장이 짧은 청색 광선은 공기입자와 충돌해 사방으로 퍼져 멀리까지 가지 못한다. 반면 빨강 광선은 공기입자와 충돌하는 비율이 낮아 공기 속을 통과해 멀리까지 갈 수 있다.
그런데 낮에는 태양으로부터 나온 빛이 지구에 도달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지구 대기층의 두께가 저녁에 비해 비교적 짧아 하늘이 푸르게 보인다. 그러나 저녁 무렵이 되면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는데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면 태양빛의 기울기가 작아져 통과해야 하는 대기층이 길어진다. 따라서 파장이 짧고 산란하는 각도가 작은 파란빛은 대기층을 통과하지 못하고 파장이 길고 산란하는 각도가 큰 빨간빛만이 대기층을 통과하기 때문에 노을이 붉게 보인다.비온 뒤에 저녁 노을이 더 붉은 것은 비로 인해서 공기 중에 있는 무수한 입자들이 많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또 공기가 없는 달에서는 이러한 산란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하늘이 항상 검은 것이다.
계속해서 독정의 주말모습입니다
~수위 보이시나요?? 거의 만수에 가깝지유~?
추억의 장비... 저 딸랑거리는 방울을 사려면 이젠 낚시방보다는
무당용품파는 곳에 가야할 듯 하네요~~
오늘 아침 방류한 자연산 붕어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나름 성실방류로 부족함없이 가져왔습니다.
최대어. 시기가 시기인지라 큰 고기보다는 7~8치가 주어종을 이뤘네요~~
이쁜 떡붕어도 많이 방류했고요!~~
잘 들어보면 "빠가빠가" 하며 우는 고기인 동자개도 넉넉히 넣었습니다.
저수지에 넣는 고기값중 쏘가리 그리고 장어 다음으로 비싼 게 동자개일 듯....
지금부터는 조황사진입니다.
이건 지난 사진 같은데 왜 끼워져있지..??ㅋㅋ
고기 굽기에 최적화된 텐트좌대의 모습입니다. 낚시비별도 3만원입니다
워메 많이도 하셨네요~~
3번방앞에서 2,5칸으로 대박하셨네요~~
완성된 화장실모습입니다.
도로가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화장실이없어 매점까지 오시기 불편하다는 민원을 많이도 재기하셨는데
이제서야 만들었네요~~ 죄송혀유~~
방가로 앞에서의 조과
이것도 방가로 앞
5번수상의 조과.
옮기고 나서 확실히 조황이 살아나는 5번수상
이것은 4번수상에서의 내림낚시
4번수상에서의 올림낚시,,,
3번수상의 모습
한장 더~
어딘지 모르겠네요~~
2인좌대의 모습
2인 1번같은데....
물이 불어나면서 2인은 1번보다 3번이 더 좋은 모습이네요~~
예전 논쪽이라 불리는 곳도 물이 불어나면서 포이트가 형성되네요~~
초저녁에 충분히 손 맛 보셨다하심.
여기까지는 5,6,7번 방가로 앞의 모습이구요~~
이것은 산 밑의 수상좌대입니다. 이 수상좌대도 꾸준한 조황을 보이네요~~
산 초입 부교에서의 밤낚시조과
잉어 손 맛이 쥑였던 산 밑 깊은 곳에서 밤낚시조과
수심 깊은 곳의 조과
갑자기 텐트좌대... 사진이 막 뒤섞였네요~~
텐트좌대에서의 조과. 저 안에 월척이 있다는데 찍새가 바빠서리 찍질 못했네요~~
그 외에 입어료 받으면서 핸폰을 찍은 사진.
이쁜 토종을 들고 한 컷.
깊은 수심대는 낮에도 입질 받을 수 있답니다
낮낚시는 시원함과, 깊은 수심과 ,끝을 모르는 찌올림과 , 술맛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산 밑 부교를 추천하고요~~
주말 사진을 이것으로 끝입니다.
다시한번 주말 독정을 찾아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담주에서 뵙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조황정보를 마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독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03 전체적으로 밤조황이 강세인 가운데
전엔 해가 져야나왔지만
비가 온 후,
해지기 전부터 입질이 있네요~~
입질 시간이 넓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주말이었습니다 -
작성자찬사랑 작성시간 16.07.04 비가오면 무조건 독정으로 가라!! 제가 남기고 싶은 한마디 입니다. 몇년전 살림망 목까지 두개 채워놓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암튼 비오고 바람불면 무조건 독정으로 튀어야 합니다. 나름 독정을 연구한 결과 200마리 이상의 비법을 터득 했었는데. 사장님 조만간 뵙겠습니다. 이번엔 얼마나 채울지 말리지 말아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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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독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08 200수??? 아득하기만 한 숫자네요~~ 올핸 이 개붕어쉐이들이 어디 짱박혔는지 200마리 잡는 조사님이 한 분도 안계셨네요~~ 님이 한번 도전해서 꼭 이뤄주길 부탁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