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나면 병신들이 활개했던 병신년이 가버리고,
정유년 새해가 밝습니다.
정유년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두개있네요~
하나는 이번 국정농단의 주연급조연 정유ra년이고요~
또 하나는 정유년 발생한 정유재란이네요~
천오백몇년도인지에 발생한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13척의 배가 300척의 왜선을 대파하였지요~~
이순신장군의 그 공이 없었다면,
저는 아마도 야마모토나 나까무라로 불리며
한글 자판이 아닌 일본어를 두드리며 아리가또 스고이를 외치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겠네요~
수백년전 정유년에 발생한 정유재란으로 인해 자칫 나라를 빼앗길지도 모를 위기에서
이순신장군의 명량해전의 승리로 나라전체의 명운이 터닝됐듯이
2017정유년에는 조사님들의 인생이 좋은 쪽으로 터닝되는 한해이길 바래봅니다.
금욜부터 살얼음이 잡히기 시작했지만,
조사님이 낚시하는 자리만큼은 신기하게도 물이 녹아있기에
맘에 드는 포인트있으면 낚시대 함 들이미시라고 저수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가 내일이면 밝아옵니다
닭 4마리 키워본, 닭 관리인의 입장에서 본, 닭의 가장 큰 특징은 넓은 시야입니다.
잡으려고 뒤로 살살 걸어가도 이내 눈치채고 도망가는 닭의 넓은 시야를 닮아 ,
올 한 해에는 열다섯대를 깔아 놓고 낚시하더라도 닭의 넓은 시야를 닮아 하나의 찌올림도 놓치지 않는 한 해가 되길 바래봅니다.ㅋㅋㅋㅋㅋ
뭐~~ 다들 아시것지만 독정은 전수면 와이파이가 프리입니다.
간만에 낚시함 해보았습니다. 첫수는 잉어였구요~
두번째는 진짜 많이 자란 바닥붕어쉐이들~
딱 두마리 잡고 띠리링울리는 전화에 낚시대를 접어야했습니다.
술자리 많은 연말. 지친 간을 달랠 시간을 낚시와 함께 가져보심이.....
거의 전수면에 살얼음이 잡혔네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낚시자리는 아직까지 거뜬합니다.
아침에 대어를 끌어올리는 조사님의 모습.
개인좌대도 얼음의 방해없이 낚시가 가능합니다
겨울철 부담없이 이용가능한 수상좌대가 많사옵니다.
고기도 낚으시고 우정도 쌓으시고 또~~ 사랑도 나누시는 좋은 시간을 원하신다면
낚시터에서 함 해보심이 어떠할런지...
독정고기들에게 조사님좀 유혹해보라고 시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