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막바지 꽃샘추위가 염병한다고 하필이면 주말에 찾아왔네요~
어제 전 수면을 배로 휘저어 억지로 모든 얼음을 깨 놓았는데
새벽녁 잠시멈춘 바람으로 인해 다시금 살얼음이 잡힌 독정의 수면입니다. 한(30프로??)
하지만 오늘 또 불어대는 바람에, 내리쬐는 햇빛에 모두 녹으리라 보여지구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만큼 어제보다 쬐끔 떨어진 조황이지만,
눈을 호강시킬 정도의 찌올림은 충분했고, 손끝을 전율시킬 정도의 손 맛은 넉넉했으니
심장박동수는 빨라지고 혈관은 팽창되는 마치 첫키스의 설렘을 선사했던
겨울물낚시의 매력을 맛 본 어제였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도 몇 장 안되는 사진투척합니다.
하류 2인좌대에서.....
상류 6인좌대. 늦게 왔음에도 손 맛은 보셨네요~
상류로 옮겨놓은 좌대에서의 첫낚시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좋은 결과만 있기를 힘모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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