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꾸준하게 해놓은 자원조성이 빛을 내고 있고요~
재작년 산란한 붕어들까지 좀 컷다고 가끔 피아노소리를 내며 합세해주니
6,25난리통에 정신없이 밀려오는 중공군처럼
인산인해가 아닌 어산어해처럼 그 끝을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개체수의 붕어가 독정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준 어제였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낚시하기는 힘들었지만,
꾸준하게 강조한 사실.
강한 바람은 물속의 산소량을 증가시켜
물고기의 활성도를 높여주니 바람을 겁내하지 마시고 출조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어제 오늘의 사진 감상하시지요~~
오후에 오셔서 밤10시까지의 조과입니다. 본격적인 낚시는 식사하시고 했으니
4시간만의 조과라 할 수 있겠네요~~
가는 시간까지 입질은 멈추지 않았다고하네요~
2번수상에서 살림망을 놓고 가신 조사님의 조과. 사진에 잉어가 보이네요~~
잉어??? 잉어가 나온다는 것은 수온이 오르고 있다는 사실.!!
역시나 해지고 본격적으로 낚시하셨는데.... 여기도 엄청난 마릿수를 보였네요~~
만약 아침까지 꾸준해 했다면 저위보다 두배는 잡았을 터,
잔고기의 성화가 거의 없어져서리 다대편성하시는 분이 많아졌네요~
마릿수를 원하신다면 다대보다는 쌍포가 제격일테죠....???
각약각색의 붕어들..... 독정의 특징이죠~~ 싸이즈, 깔, 어종등 뜰채에 담기전까지는 알수없는
다양함을 가진 독정의 괴기들....
새벽에 철수하는 조사님이 많아 사진이 별로 없지만
어제도 좋은 조황은 이어졌네요~
겨우내 넣었던 굶주린 붕어들이 봄철내내 입질해주길 바래보며
조황정보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