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대지가 푸르름으로 변해가는 이 아름다운 봄날.
비마저 내려주니 하루가 다르게 채색되어가는 모습에 봄의 감동이 온 몸으로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리도 아름다운 봄날을 회색빛 콩크리트바닥위에서 느끼기엔 너무 아까우니
민방위 훈련이 나왔다
어제 죽었던 부장님이 또 죽었다는 뻥을 치더라도
다시 오지 않을 2017년 봄을 낚시와 함께 느껴보심이 어떨런지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독정도 그에 발맞춰 계속해서 붕어를 방류해놓고 조사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릿다운 고기들의 방류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깨긋하게 잘 빠진 녀석들로만 선별방류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효자노릇하며 나와줄 것이라 믿기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해서 넣고 있네요~
잉어는 하루에 딱 요만큼만.... 잉어가 너무 많아 살이 빠지고 있는 실정이오니 잉어좀 잡아가 주세요~
조황은 늘~ 그렇듯... 꽁치는 분없이 입어료3만원 이상의 손 맛은 보시네요~~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가져가는 이보다 놓아주는 고마운 분들이 많아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사진이 환한 것은 밤낚시위주의 조과이구요~~ 어두운 사진은 낮낚시위주의 조과인데
별반 다를 바가 없어 보이네요~~
결론은 밤에도 나오고 낮에도 나온다?? 입니다.
오며가며 핸폰으로 찍은 사진 몇 장 더 추가합니다
뻥 조금 보태서리 초등생 애 만한 잉어를 걸으셨는데 틀채가 작아서리 놓치고 말았네요~~
제가 더 아쉽더라구요~~
이상 독정의 조황보고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