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향에 취해

[♥♥독사]

 독정주변에 아카시아 꽃이 만발했습니다. 수줍은 많은 처녀의 모습처럼 고개숙인 채 품어내는 

 향이 은은하기도 하고 자극적이기도 한요즘이네요~ 

 예전엔 아카시아꽃을 따다 머리에 두르는 꽃관도 만들고 가끔은 꿀을 빨아먹으려 입에 

 넣어보기도 했는데

 먹을 거 많아진 요즘은 그저 옛추억이네요~

 아카시아 향에 취해 찌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이 내것이고 뭐든지 할 것같은 자신감마저 생긴다고합니다.

 작년에는 꽃피는 시기가 일률적이고 빨리 시들어 양봉하는 분들이 손해를 많이 봤다고하는데

 올해도 미세먼지와 여름같은 높은 온도때문에 작년과 별반 다를 바없는 어려운 시기가 예상되네요~

 그러기에 그 향이 없어지기 전 꼭 출조해주세요~~

 깔도 좋고 빵도 좋은 고기를 손에 쥐었네요~~ 

 꾸준하게 넣은 바닥치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짜장 짬뽕, 된장찌개 김치찌개, 토종이냐 수입이냐를 고민하지 마시고 독정은 다 잡을 수 있으니

 머리아픈 고민일랑~~ 일단은 접어두세요~

 월이 되는 붕어를 들고.... 붕어보다는 얼굴패권주의에 있는 조사님의 얼굴에 눈이 가네요~

 빠가사리는 유월경부터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벌써부터 나와주네요~~  

 생새우달아 놓으면 잘 먹는다고합니다.

 조황사진이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다들 떠나서리~~

 해서 없는 사진 왼쪽에서 찍고, 오른쪽에서 다시 찍어서 올려봅니다.

 그럼 오늘의 조황정보는 이것으로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