얹그제 내린 단비는 육상 식물에겐 그야말로 단비였습니다.
갈증에 숨죽여있던 대지의 풀이며 나무들이 물을 머금고 무럭무럭자라주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물속에 있는 것들은 아직도 전쟁판입니다
물빠지는 속도에 맞춰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다 장애물을 만나면 바로 말라죽는 말조개....
독정관리인도 이 지긋한 가뭄에 옮기고를 무한 반복하고 있습니다.
물이 빠져 새로운 포인트가 된 제방쪽으로 좌대를 옮겨 놔 봤습니다.
기존 상류좌대는 그냥 냅뒀는데 지난주와 별반 다를 바없는 수심 1m정도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좌대이동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위해 간만에 용접기를 잡고 사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매점밑 방가로 앞쪽에는 방가로 이용고객을 위해 부교를 설치해봤습니다.
5,6,7번 방앞은 수심이 낮지만(1m) 입질 받기에 아무무리 없습니다.
오늘 아침 어느 조사님의 살림망에서 나온 이쁜 토종붕어.
어제의 조황은 좋지 않았지만,
주말 조황이 좋은 독정이기에
이번주도 좋을 거란 자신감을 갖고 간만에 올린 조황정보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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