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를 한참 할 때는
한가한 평일 출조가 꿈이었으나
아부지 월급봉투만 기다리고 있는 아들 딸 녀석들이 있었기에
평상시 평일 출조는 언감생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휴가철
큰 맘먹고 한, 평일 출조로 그나마 위안을 삼던 때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온 듯합니다.
평일이라지만
주말보다 사람많은 해수욕장이나 유명한 계곡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낚시터를 휴가지로 선정함이 어떠할런지 권장해봅니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평일방류는 관리인으로써 의무겠죠..??
독정의 방류는 뭐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족족함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아침 무너미쪽 깊은 곳의 조과
대 뿌러트리고 줄 터트리고 뭐 그런 상황이었다고합니다.
철수직전 7인좌대의 조과구요~~
여기 요자리는 매일 낚시하는 자리네요~ 중국청년 둘이서 역시나 외대로 낚시하십니다.
중국청년들의 2시간조과.
사진찍자하니 작년보다 개체수가 더 많아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솔직히 저 청년들 작년부터....낚시오면 떡밥도 없이 바늘에 지렁이 짤라달아
잔챙이만 잡던 애들이었는데
1년새 일취월장했네요~
처음 독정을 방문해주셨는데 옥수수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하십니다.
옥수수낚시로 걷어올린 오전조과...
오전낚시에 폭발적인 조과를 올리셨다하시네요~
산밑4인좌대의 낮낚시중간점검.
위 조사님이 자정쯤에 문자전송해 주신 사진입니다
겁나 큰 잉어를 잡으셨다네요~
가실 적의 조황같습니다.
오시면 얼마 안하고 일찍 철수하여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이렇게 전송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감사합니다.
그 외에 어제 낚시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어봤습니다
아~~!! 가뭄으로 인한 좌대이동으로 부득이 와이파이선을 전단시켜 와이파이가 제 기능을 못했는데
어제 다시 다 살려놨습니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기가급으로.......
대충 어제의 독정모습이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휴가 보내시구요~
14년째 휴가 못가는 독정관리인 위로하러
독정으로 고고하실 분들 어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