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따스하니 낚시하기 좋고,
해지면서 어두워지면 바람도 잔잔하기에 찌보기도 좋은데...하필 이 붕어 쉐이들은
하루중 가장 피곤이 몰려오는
새벽 4시쯤....
그리고 밤을 지샌 조사님들이
그 어떤 역기보다 들기 어렵다는 눈꺼플을 들어올려야 하는 시간대인
그 새벽 4시에 활동을 해 댔습니다.
당근 강철체력을 가진 조사님이야
하룻밤 새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지만
지인들과 고기 안나온다는 핑계로 진작부터 술파티를 벌인 조사님들에게는
절대 깨어있지 못할 시간이었을 겁니다.
그러기에 어제의 조황은 참담하리만치 개판이었구요~
그 개판 조황때문인지
그 어느때보다 예민한 조사님들이 많았던 어제였습니다.
관리인의 입장에선 죄송스런 맘이 앞섰구요~
저수지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
개집에라도 숨고 싶은 맘뿐이었지요~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조력이 높은 조사님들이 많아서인지
이런 날씨에 이정도면 선전했다며
나름 위로아닌 위로를 전하는 조사님들이 많았기에
이렇게 긴 글을 두드리는 손꾸락에 힘이 들어가고요~
낮기온이 내려가
일교차가 좁아지면
조황은 더 좋아질 거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그럼 어제의 조황사진 감상하러 가시지요~~
고고~~!! 무브무브~~!!!
아침의 물안개가 저수지 분위기를 몽환적으로 만듭니다.
이런 날에는 k팝스타 빰치는 초절정 미녀인 처녀귀신들이 자주 출몰하오니
찌만 바라보지 마시고요~ 가끔 수면을 바라보며
분위기에 젖어보심이 어떨런지.....
날이 추워지면서 아무래도 따스한 방가로를 찾는 분들이 많았네요~~
37을 잡으셨네요~~
물론 새벽에....
이분은 그보다 좀 적은 35
산 밑 4인하구.....
대형좌대......
7인좌대가 쫌 잡았구요~~
다른 곳은 다들 찌만 봐야했던 조황이었네요~~
메기만 잡은 조사님의 살림망....
이틀을 낚시했지만 잔고기만 있는 조사님의 살림망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조황이 참담하여
살림망사진 찍는 것을 포기....
해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사진이 없는 것을 알았는지 깨톡으로 전송해주시는 고마운 조사님이 있기에 이것도 올려봅니다
싸늘한 날씨에 낚시하시느냐고 수고하셨구요~
독정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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