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겁나 추워졌음을 느낍니다.
또 어제는 지진이 올 정도로 한반도 기후상황이낚시하는 조사님들에겐 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네요~
하지만 독정은 언제나 늘 그랬듯
여름철 낑낑매며 번 돈으로
자원보충에 열심히입니다.
뭐 다른 사진은 보여드릴 것이 없고요~
방류사진 몇장 올립니다.
물색이 또 맑아졌습니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색을 보이다보니
아무래도 낮보다는 밤에 조황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구요~
낮에 하실 거면 깊은 수심대로 가야 입질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어김없이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아침을 환상적이게 만드네요~~
하늘의 구름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물안개...
계속보고 있노라면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너무 자주 보진 마시고
그저 올라오는 찌에 열중하세요~~ ㅋㅋㅋ
어제의 방류모습이어유~~ 물론 오늘도 방류했구요~~
요 녀석들은 지금보다는
내년 봄을 위한 포석이오니
내년 봄
독정에서 요이땅을 알리는 총성이 울리걸랑
싸던 떵을 끊고라도 달려오셔야 됩니다....ㅋㅋㅋ
없는 와중에 찍은 조황사진이어요~
물색이 맑아지니 밤조황이 좋았다고 하네요~~
밤에 찌를 아주그냥 환상적으로 깔짝였다하십니다.
환상적인 깔짝임에 눈까리가 빠져나가는 줄 알았지만
그 와중에 천천히 한두마디 올리는 찌올림은
마지막 속옷을 벗기는 설렘보다 더 짜릿했다고 하네요~~( 진짜 밤낚시하신 조사님의 리얼한 표현임)
대충 이러이러한 조황이 있었던 주중이었구요~~
밤낚시하시기에 날이 춥사옵니다.
어설프게 손난로하나 갖고 덤비다간 입돌아가기 딱 좋은 날씨이오니
손난로도 당근 챙기시고
옷도 든든하게 입으시고
거기에 무릎텐트정도만 챙기시면
찌릿찌릿 짜릿짜릿한 환상적인 겨울물낚시의 세계에 빠질 수 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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