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관리인은 하늘과 동업하는 직업입니다.
주말하늘이 심술을 부려 비가 오거나 바람을 만들어주면
먹고 살기 곤란할 정도로 힘들어지기 마련.
지난주와 지지난주도 심술궂은 날씨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번주 역시 힘든 한주가 예상되네요~~
하지만 그 바람을 뚫고 오실 조사님들을 위해
늘 그래왔듯 꾸준한 어자원조성으로
조사님들을 기다리고 있사오니
바람을 겁내하지마시고
추위를 즐기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리라 보여지네요~~
오헨리의 소설 마지막 잎새가 생각나는 아침이네요~
저 잎이 다 떨어진다해도
독정의 방류는 계속됨을 알립니다.
떨어진 잎을 밟을 때 나는 작은 소리가
왠지 귓가를 간지럽히듯
싫지 않은 소리를 만들어내네요~
오늘 아침 방류된 녀석들입니다.
겨울철 초크로 잡는 고기는 잉어와 붕어뿐~!
그리고 조황....
어제 언급했듯, 낮보다는 밤에 입질이 있네요~~
어제는 지렁이와 떡밥에 입질이 있엇다고하는데
지렁이가 먹히는 날은
환상의 찌올림을 감상할 수 있사오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라며
겨울 물낚시...
뭐~~ 그닥 어렵지 않은데 준비물이 많습니다.
특히나 필요한 준비물은
난방을 위한 것들.....
두터운 옷가지와 손난로는 필수이오니
꼭 챙겨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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