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걸리고 싶다면
독정에 와라~~이번 주말 독정은 완전 개판이었네요~
평화로운 낮에는
낮이니까 조황이 좋지 않았구요~
밤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비는 왜이리 거세게 내리는지
낚시하기 힘든 날이었구요~!
더욱이 장마철에도 잘 견뎌주던 전기까지 말썽을 일으켜
비만오면 떨어지는 통에 잠시 몇시간을 추위와 싸워야했으며
새벽에는
안개가 왜이리 심한지
한치앞도 분간하기 힘들정도였네요~
미스트란 영화를 보면
안개속에 괴물들이 몰려와
사람을 마구 죽이고하는데
요늘 독정의 미스트는 물고기를 몰고오기는 커녕
스트레스만 몰고온 미스트였습니다.
그럼에도 불평불만없이 독정을 지켜준 조사님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없는 조황사진이지만 올립니다.
첫눈 기념 수입붕어 방류
워낙 똘똘하게 생긴 녀석들이라~~
넣으면 바로 나올줄 알았는데
개뿔~~!!
어제와 다른 오늘을 기대해보며
아직 잘 살아있음을 확인했기에
진짜 오늘을 기대해봅니다.
안개땜시롱 잘 안보여요~~
저 건너의 좌대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아침이네요~
그대도 다행히 찌는 보일정도의
안개네요~~
헌데 그러면 뭘해~~??
입질이 없는데.....
조황이랄 것도 없는 조황사진입니다.
그래서 두드리는 자판에 힘이 없네요~~
오늘은 여기까지하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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