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문을 열어 밖을 나가보니
어제와 다른 훈훈한 공기가 감도는 게어찌나 반갑던지....
풀린 날씨에 걸맞게 어제는
물대포를 거의 틀지 않았는데도 낚시가 가능했을 정도로
많이 포근해졌음을 느낍니다.
날은 풀렸지만
솔직히 어제는 고기가 나와주질 않았네요~~
연휴인데 고기도 안 나와주고..
이러다간 봄을 맞기도 전에
개폭망할지 모른다는 위압감에
오늘은....
조황에 큰 포탬이 될
축양붕어를 방류할까합니다.
겨우내 사료먹으며 축양된 붕어라
분명 조황에 보탬이 될 거란 기대를 가져보며
조황사진 몇 장 올립니다.
날씨가 변덕을 부려서인지
조황이 좋지 않은 주간이었습니다.
조사님들의 받침대가 꽂혀야 할 곳에
눈이 쌓였네요~~
밤새 눈을 보며 눈호강했다고
무한긍정의 마인드로 오히려 절 위로하신 조사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하고요~~
주중 날은 추웠지만
해가 길어져서인지
한겨울처럼 얼음이 두껍게 얼지는 않네요~
채비를 걷는 조사님의 받침대에도 눈이 쌓였네요~
주중 조과사진입니다.
많이 썰렁하네요~~
저 썰렁함을 만회하기 위해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붕어방류를 실시하려합니다
자~~알 나온다는 말이 있으면
늦은 거니까
어서어서 준비하고 고고하세요~~~
참고로 구정연휴내내 독정은 늘 그랬듯
조사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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