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작가가 와서
시나리오를 쓴다해도
어제의 컬링보다 감동적이고 가슴조이는 영화나 드라마는 없었을 듯합니다.
마지막 스톤이 원안으로 들어갈 때면
나도 모르게 두 팔이 올라가고, 저절로 튀어나오는 함성에
가슴벅참을 느낀 저녁이었습니다.
어제의 그 재미난 경기를 포기하고
붕어를 상면하겠다는 일념으로 독정을 찾아주신 조사님들은
영미의 간절한 부름만큼
붕어어어어어~~
붕어 업~!!
붕어 헐~!! 을 외치며 집어가 비슷한 주문을 외쳤지만
일부 허락된 분들에게만 주어진 작은 선물이었네요~~
해빙기를 맞아 잠시 주춤한 조황을 보이는 요즘이네요~
하지만 서서히 오르는 기온에 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기대되는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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