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어떻게 찾을까?
불안을 이기고 싶다면 당신 자신을 타인에게 내놓아라
인도의 한 마술사가 쥐 한 마리를 관찰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쥐는 단 한순간도 평안한 기색이 없이
불안과 초조에 떨고 있었다.
이리 돌아보고 저리 돌아보고 몹시도 불안해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왜 그럴까 살펴보니 그 쥐는 고양이 때문에
연신 주위를 둘려보며 불안해하는 것이었다.
고양이가 언제 와서 덮칠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었던 것이다.
마술사는 그 쥐가 불쌍해서 고양이로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고양이가 된 뒤에도 불안해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왜 그러는가 했더니 이번에는 개 때문이었다.
개가 겁이 나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마술사는 다시 그 고양이를 개로 만들어 주었다.
그래도 무서워 떠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는 호랑이 때문이었다. 그래서 또다시 호랑이로 만들어 주었다.
호랑이가 된 후에도 여전히 떨고 있는 게 아닌가“
이유를 알아보았더니 사냥꾼 때문이었다.
사냥꾼이 자기를 언제 잡을 줄 몰라서 불안에 떠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본 마술사는
할 수 없다는 듯 호랑이를 다시 쥐로 만들고 말았다.
당신은 용기가 어디에서 생긴다고 생각하는가?
보통 사람은 용기가 환경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지금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은
주위 환경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환경이 좀 더 좋아지면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장도 바꾸어 보고, 돈도 벌어 보고,
집도 안전하게 짓지만 헛수고다.
환경이 바뀌면 불안이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불안한 사람은 항상 불안하고,
두려움에 떠는 사람은 항상 두려움에 떨고 산다.
약한 자의 특징은 변명이 많다. 자기들이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늘 차고 넘친다.
자기들이 한숨을 쉬어야 하는 이유가 줄에 줄을 잇는다.
용기가 과연 어디서 오는가?
용기란 존재 목적이 분명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쥐로서의 존재, 고양이로서의 존재,
개와 호랑이로서의 존재목적이 있지 않는가?
자기 존재 목적에 집중하는 한
쓸데없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체로 불안한 사람들은 오직 자기 안전 외에는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다.
더 고상하고 높은 목적이 없다.
남을 위한 인생은 가당치고 않다고 생각한다.
타인을 위협하는 존재로 본다.
점점 자기 성을 높이 쌓고 그 안에 안주한다.
점점 두려워지고 불안해진다.
이런 형편이니 자기 안전을 포기하기 못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가도 안전을 얻을 수 없는 인생으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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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人자는 막대기 두 개를 기대어 놓은 모양이다.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라는 뜻이다.
인간의 존재 목적도 다 함께 사는 데 있다.
나 혼자 안전하고자 하는 자는 버팀목 하나를 빼 버리고
자기 혼자 서겠다는 사람과 같다.
불안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자신에게 목적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불안하다면,
자신의 목적이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집중하는 것만큼 더 불안하다.
그래서 남들을 더 경계하지만
그럴수록 혼자 서야 하기 때문에 더 불안한 것이다.
이것이 악순환이다.
도저히 불안을 어찌할 수 없거든 남에게 관심을 가져 보라.
타인에게 기꺼이 선을 베풀어 보라
남에게 호의를 베풀면 내가 손해를 볼 것 같지만 실상 내 것은 그 반대이다.
오히려 내가 가진 불안, 두려움, 스트레스 등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인간의 존재가 그렇게 만들어졌다.
사랑을 나누는 것만큼 내게 있는 불안과 두려움도 더불어 넘어가는 것이다.
어느새 마음에 평화가 가득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 방법이 아니고는 어디에서도 당신의 불안과 두려움을 해결할 수 없다.
병원에 다니며 돈을 쓰지 말라. 정신과 의사는 해결하지 못한다.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며 상담하느라 아까운 시간 낭비하지 말라
이기적인 사람이 평안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사람인人자라는 글자에 담긴 진리가 그것을 증명하지 않은가?
불안을 이기고 싶다면 당신 자신을 내려놓아라.
당신의 안전욕구를 포기하고 당신의 삶을 기꺼이 타인을 위해 나누어 주어라.
이것이 최고의 치료방법이다.
불안과 두려움이란
자기 안전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에게 주어지는 형벌이다. - 0217~
출처 > 도서 >여유 있는 삶을 위해 [하루를 사는 지혜] 박요한 지음
≪후기≫ 유성 박한곤
흔히 전해오는 말에는
사람에게 운명적으로 그릇이 각기 다르다고 합니다.
쥐는 쥐의 그릇이 있고 호랑이는 호랑이의 그릇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분수 밖의 행운은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하니
주어진 것을 사랑함으로 마음은 평화로워지겠지요
사람인人자?
서로 기댄다는 것의 밑바닥에는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
물질문명이 가져다준 가장 큰 피해는
인간이 서로 믿지 못하는 오늘의 사회 현상이라 흔히들 말하죠!
그렇지만 은밀히 따져 보면 선한 사람,
베푸는 사람이 우세하기 때문에
인간은 공존을 추구하는 가운데서
손잡고 웃으며 살아가기를 즐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