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성. 대강면 두음리

작성자돌삐|작성시간26.06.18|조회수12 목록 댓글 0

 

2. 貢文城의 現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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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位置와 地形

貢文城은 현 행정구역으로는 丹陽郡 大崗面 斗音里의 두솔마을에 속하며, 龍夫院里와 堂洞里와의 사이에 솟은 해발 384.5m인 성재에 있다. 이 성재라는 이름은 현행 1:50,000축척 지형도에 의하면 남쪽의 두솔마을(등골)에서 북으로 당동리로 넘는 고개이름이기도 하며, 이 고개 서쪽에 있는 성터를 포함한다. 丹陽에서 竹嶺으로 가는 큰 길이 大崗國民學校가 있는 곳에서 長林橋를 건너 길을 나누어 남하하여 低首峙로 통하며, 또한 伐嶺방면으로는 서로 피티재로 통하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하여 慶尙道의 榮州·豊基에서 竹嶺을 넘어 丹陽에 이르는 교통로와, 역시 慶尙道의 醴泉에서 低首峙를 넘어 丹陽에 이르는 교통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聞慶郡 東魯面에서 伐嶺을 넘어 丹陽에 이르는 길에서 피티재를 동으로 넘어 서서도 이곳을 지나게 되어 있는 교통상의 요지를 점하고 있다. 북쪽·동쪽·서쪽에 川流가 흐르고, 남동으로 山塊에 접한 지형적 조건은 赤城山城과 너무나도 흡사하며, 뿐만 아니라 남쪽에 두솔마을이 있고 동북으로 낮아지는 계곡과 성터남쪽과 북으로 두세겹의 자연사면으로 이루어진 高位臺地 혹은 高位平坦面이 존재하는 점에서도 赤城山城의 지형조건과 너무나도 흡사함을 알 수 있다.

두솔마을에서 동북으로 城下까지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으며, 두솔마을 동북으로 올라가서 高位平坦面에는 石灰岩盤이 드러나고 家屋터가 남아 있다. 두솔마을은 당초 이곳의 高位平坦面에 있었다가 좀더 底位地로 내려온 것 뿐이라 여겨지며 東方으로 형성된 山의 斜面과 東北方向의 골짜기가 평탄한 田地로 段狀을 이루었고, 이러한 지형은 北方에도 전개되어 전반적인 지형조건이 赤城山城과 너무나 흡사하다.

2) 성벽의 구조

남북방향에서 약간 북동―남서방향으로 기울어진 산등성이가 있어서 남서쪽이 높고 북동쪽으로 점차 낮아지다가 다시 조금 높아진 다음 낮아지는 鞍部가 있다. 성벽은 384.5m의 남서쪽 정상부에서 동북의 鞍部를 포함하여 길다란 타원형으로 축조되었던 것인데, 남북의 長軸길이는 성벽의 內側壁을 기준하여 280m, 동서폭은 85m이다. 성벽을 쌓았던 石材는 대부분 무너지고 북동쪽의 內外夾築部分의 內壁面이 약 40m쯤 형적을 남기고 있을 뿐이다. 門址의 위치는 赤城山城과 거의 동일한 위치인 남벽의 중앙에서 西로 치우친 지점이다.

성벽을 남기고 있는 일부분 외에는 성벽이 모두 바깥쪽으로 무너졌으며, 그 무너진 상태의 石材들을 보면 10m 정도의 폭을 이루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석축되었던 것임을 알 수 있으나, 특히 石材가 높이 남아 있는 곳은 門址左右, 남서쪽 모서리, 서쪽 모서리, 동북쪽 모서리 등으로 대략 성 밖으로 능선을 이룬 부분이 유난히 많은 석재가 있다. 石材들은 石灰岩·花岗岩 등 다양한 割石들이며, 이곳에서도 赤城山城과 같이 人頭大에서 그보다 큰 냇자갈이 매우 많이 눈에 띄고 있어서, 割石으로 축조된 성벽 위에 커다란 냇자갈들이 얹혀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성내 정상부는 石灰岩塊가 드러난 부분이 있으나 平坦面이 조성되었고 東端으로 좁게 鞍部가 된 北東성벽은 전면 內外夾築으로 안쪽에 段을 이룬 基壇部가 형성되어 있어서 赤城山城과 동일한 plan에 의해 축조된 것임을 보여준다. 성벽은 안쪽의 山塊를 削土하여 石築外壁의 內側을 메운 內托部가 폭 5〜15m로 성벽 안쪽을 따라 돌아가고 있는 바, 이러한 구조 역시 赤城山城과 동일한 것이다.

3) 성내·외의 遺物狀

貢文城의 內部와 성의 바깥쪽 남서쪽 비탈에 걸쳐 瓦片과 土器片이 산재하여 있는데, 瓦片과 土器片의 양상은 赤城山城과 같은 것도 있으나 보다 특색이 있어 보이므로, 좀더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겠다.

瓦片의 경우 얇은 赤褐色과 灰黑色의 것들이 많은데, 모두가 表面에 繩蓆文을 施文하였고, 裏面에는 무늬가 없이 처리되었으며 砂質이 많이 포함된 점토를 이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女瓦나 男瓦의 구분이 모호하고 左右端에서 급히 角을 이루며 굽은 것들이 있다.

土器片에 있어서도 胎土와 文樣이 瓦片과 동일한 것이 있으며 특히 施文된 무늬가 기와에서와 동일한 것들이 있다. 그런가 하면 把手나 把手形의 耳附片이 많은데, 이들은 黃褐色내지 灰色으로 軟質系의 瓦質들이며 器壁이 두터워 瓦片과의 구분이 힘들다. 이와 함께 黑灰色내지 灰青色의 硬質 新羅土器片이 수습되는데, 그중에는 複波狀文이 있는 것과 擬似繩蓆文의 것이 있다. 이러한 瓦片과 土器片의 양상으로 보아 貢文城은 新羅의 竹嶺以北으로의 진출 以前時期의 高句麗·百濟系의 遺物이 보다 많이 산재한 곳으로 주목되어진다고 여겨진다.

① 貢文城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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