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잠성. 충북 영동

작성자돌삐|작성시간26.06.22|조회수6 목록 댓글 0

충청북도 영동군으로 보는 것이 설득력이 높다. 영동군 일대는 7세기 전반 신라와 백제가 상대방을 서로 압박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신라와 백제는 가잠성에서 세 차례 전투를 치렀다.

 

7세기 전반 신라와 백제는 소백산맥 일대에서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다. 본래 가잠성은 신라의 영토였는데, 611년 백제가 공격하여 차지하였다. 7년 후 618년에 신라가 다시 가잠성을 공격하여 탈환하였다. 이후 628년 백제가 다시 가잠성을 되찾기 위해 공격하였다가 실패하였다. 1차 가잠성 전투(611년)에서 성주 찬덕(讚德)이 가잠성을 지키다가 함락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느티나무에 부딪혀 죽었다고 한다. 2차 가잠성 전투(618년)에서는 찬덕의 아들 해론(奚論)이 열심히 싸우다가 전사하자, 신라인들이 장가(長歌)를 지어 조문했다고 한다. 3차 가잠성 전투(628년)에서는 백제군이 성을 포위했으나 신라가 구원군을 파견해 백제를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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