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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보호자 없이 사는 늙은이가 불쌍해

작성자돌도사|작성시간26.06.17|조회수0 목록 댓글 0

 

 쓰러질듯 허리 굽혀 걸어오는 노인네가 쓰러질까봐

조마 조마 하면서 쳐다보는데 

내 앞에 와서 발걸음을 잘못디뎌 엎어지는걸 얼른 잡아줬다.

앞으로 엎어졋다면 얼굴을 도로 씨멘트바닥에 팥죽 갈뻔 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 내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축해서 의자에 앉혀 놓고 보호자가 없는가 물었더니 

남편 먼저 보내고 딸 자식도 먼저 보내고 혼자 산다고하네 

동사무소에 가셔서 도움을 요청하라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네 

무슨 사연이 있긴 한데 

자세히 알수도 없고 

내 마음만 무거워.

지하철 엘베까지부축해서 모셔드리고 화장실 간다고 해서 

나는 자성대복지관으로 가기위해 헤여졌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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