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농장에 올라가니
또 멧돼지가 내려와 길을 온통 뒤 헤집어 놓고도 모자라
물웅덩이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발자국을 보니 150근 정도 되는 숫넘인데 위에서 부터 아래 삼거리까지 내려왔더군요.
집쪽에는 삼만이가 지켜서 그런지 집쪽으로는 안 내려오고 어데로 빠져나갔는지 모르겠네요.
어쩔수없이
스카이로드에 와이어줄를 각각 쇠파이프로 고정시킨 후 땅에 박아서 돌쇠와 복실이를 채워 놓았어요.
두 넘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10m 간격을 두고 와이어줄에 메달았어요.
어쩌꺼나 두 넘이 서로 인근에 있으니 멧돼지들이 쉽게 내려오지 못하겠지요?
아마도 제 일방적인 희망일겁니다.
이 넘들이 을매나 영리한지 개들을 묶여있는지 훤히 꿰차고 다른 쪽으로 내려올텐데...
우짜꺼나
그동안 이 두넘을 잃을까봐 쭈욱 목줄을 채워 놓았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음성 신선나으리 집에 갔었는데
도착하여 조금 있으니 첫 강쥐가 태어나더군요.
총 새끼 6마리를 낳았다구 합니다.
애미 애비는 저두 잘아는 분으로 전주 진도개 연합회 회장집에서 나온 개라 하더군요.
애미가 새끼를 낳으려고 개집에 틀어박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듣기에는 칼칼하고 욕심이 꽉찬 뇬이라 새끼도 좋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이 넘 새끼 중 상머리 암넘으로 2마리 찜했습니다.
40일 후인 9월 말일쯤이면 이 곳으로 오겠지요.
저두 새로 입식할 강쥐들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