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 두 법이 서로 연이 되는 상의상관의 관계 속에 있다면 그 두 법에는 독자적인 존재성 즉 자성(svabhava)은 없다고 한다. 상대방의 도움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독자적인 존재성이 없다면 A,B 두 법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하나의 법이 된다. A는 곧 B요, B는 곧 A이다. 동시에 AB라는 두 개가 아니고 하나의 본질적인 존재(性)에 대한 한 쌍의 존재 양식인 것이다. 여실하게 볼 때 이렇게 평등한 두 법에 대해서 누가 만일 그들의 독자적 존재성을 인정한다면, 그것은 식별이요 분별이다. 두 법에 대한 실상을 보지 못한 망념이다. 망념이 있으면 이 무명 망념을 연하여 생사의 괴로움이 일어날 것이다.(緣起) 모순 대립은 허망한 언어의 유희 즉 희론입니다. 언어는 그 언어에 상응하는 실체가 없어 허망한 것입니다. 허망한 언어를 떠나 중도에서 실상을 보아야 합니다. 생사는 중생들이 자아라는 망상을 고집할 때 나타나는 착각이며, 아상을 버리면 생사윤회는 사라집니다. 반야는 말장난을 쉬고, 허망한 개념화작용을 그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야가 곧 중도입니다. 중도에서 우리에게 연기법이라고 하는 진실을 가르쳤습니다. 중도는 언어에 의해 야기된 모든 모순 대립을 떠난 입장입니다. 즉 언어도단의 입장이 중도입니다. 선가에서 이야기하는 불립문자는 바로 이러한 중도를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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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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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문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유유
모순 대립은 허망한 언어의 유희 즉 희론입니다.
언어는 그 언어에 상응하는 실체가 없어 허망한 것입니다.
허망한 언어를 떠나 중도에서 실상을 보아야 합니다.
반야는 말장난을 쉬고, 허망한 개념화작용을
그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야가 곧 중도입니다.
중도는 언어에 의해 야기된 모든 모순 대립을 떠난
입장입니다. 즉 언어도단의 입장이 중도입니다.
선가에서 이야기하는 불립문자는
바로 이러한 중도를 의미합니다.
A,B 두 법이 서로 연이 되는 상의상관의 관계 속에 있다면
그 두 법에는 독자적인 존재성
즉 자성은 없다고 한다.
상대방의 도움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독자적인 존재성이 없다면 A,B 두 법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하나의 법이 된다.
A는 곧 B요, B는 곧 A이다. 동시에 AB라는
두 개가 아니고 하나의 본질적인 존재에 대한
한 쌍의 존재 양식인 것이다.
여실하게 볼 때 이렇게 평등한 두 법에 대해서
누가 만일 그들의 독자적 존재성을 인정한다면,
그것은 식별이요 분별이다.
두 법에 대한 실상을 보지 못한 망념이다.
망념이 있으면 이 무명 망념을 연하여
생사의 괴로움이 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