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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 300

제6강 64. 汴京紀事 제3首, 65. 제4首, 66. 제5首, 67. 제6首, 68. 池州翠微亭, 69. 送紫嚴張先生北伐, 70. 小池, 71. 挿秧歌 20170406

작성자芝山|작성시간17.04.08|조회수417 목록 댓글 1

<664. 汴京紀事 3, 65. 4, 66. 5, 67. 6, 68. 池州翠微亭, 69. 送紫嚴張先生北伐, 70. 小池, 71. 挿秧歌> 20170406

 

64汴京紀事六首 第三首

內苑珍林蔚絳霄(내원진림위강소)

어화원의 진귀한 꽃나무들 강소루를 무성하게 뒤덮었으나,

圍城不復禁芻蕘(위성불부금추요)

성이 포위되니 더 이상 나무꾼들 막을 수 없었네.

舳艫歲歲銜清汴(축로세세함청변)

해마다 큰 배들 꼬리에 꼬리를 물고 汴河를 운행하였지만,

足都人幾炬燒(재족도인기거소)

겨우 도성 사람들 약간의 땔감으로 불태우기에 족할 뿐이라네.

*內苑: 임금을 위해 조성한 화원인 어화원(御花園)을 말함.

*(성할 위): 초목이 무성한 모양

*絳霄: 絳霄樓을 가리킴. 萬歲山에 세워진 가장 크고 화려한 누각.

*舳艫(축로): 큰 배를 가리킴.

*: 겨우 재().

*작품 설명: 북송의 마지막 임금 徽宗 趙佶은 일찍이 관원들을 사방에 파견하여 각 지방의 진귀한 꽃과 나무를 수집케 하고는 汴京에 조성한 어화원으로 보내게 함으로써 백성들의 원성을 사게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水滸傳에 기록된 화석강(花石綱)’이다. 조길은 이렇게 운송된 奇花異石으로 萬歲山을 조성하였는데, 1126汴京金軍에 의해 포위되자 만세산의 돌을 가지고 돌쇠뇌[砲石]로 이용하여 금군에 저항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성이 함락되고 날씨가 추워지자 민간에서 땔감이 떨어지게 되니 도성내의 백성들은 만세산의 집채들을 헐고 나무를 잘라 땔감으로 사용하니, 수많은 백성들의 땀과 奇花異石으로 조성된 어화원은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 시는 內苑이 피폐해진 경위를 묘사하고 아울러 이러한 사치에 몰두한 휘종 조길에 대해 풍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화석강(花石綱): 북송 숭녕(崇寧) 4(1105) 채경(蔡京: 간신 六賊 중 한 사람)이 주면(朱勔)으로 하여금 소항응봉국(蘇杭應奉局)을 맡게 하고는 휘종의 환심을 살 수 있는 민간의 각종 진귀한 돌과 나무을 수집하여 東京(開封)으로 운송하게 하였다. 당시 돌과 꽃나무의 운송을 맡았던 선박 부대가 끊임없이 淮水汴水 사이를 왕래한 것을 일러 화성강(花石綱)’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이라 함은 무리를 지어 물자를 운송하는 것을 말한다.

 

65汴京紀事六首 第四首

空嗟覆鼎誤前朝(공차복정오전조)

寶鼎 뒤집어 앞선 왕조 망하게 한 일 부질없이 탄식하니,

骨朽人間駡未(골후인간매미소)

(간신들) 뼈가 썩어도 세상 사람들은 욕을 멈추지 않을 것이네.

夜月池臺王傅(야월지대왕부댁)

한 밤에 달 비친 대화원은 태부를 지낸 왕보의 집이요,

春風楊柳太師橋(춘풍양류태사교)

봄바람에 버들가지 늘어진 곳은 태사를 지낸 채경의 집 다리라네.

*前朝: 앞의 조대. 여기서는 북송 휘종 조길이 재위에 있던 시기(1101-1125)를 말함.

*池臺: 大花園.

*王傅: 당시 太傅楚國公에 봉해진 왕보(王黼)를 말함. 그는 汴京사방 수 십리나 되는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던 간신 六賊 중의 한 사람이다.

*太師: 당시 太師魯國公에 봉해진 채경(蔡京)을 말함. 간신 六賊 중의 한 사람으로, 그의 대저택은 1126년에 이미 불에 타 없어지고 집 앞의 다리만 남았다고 한다.

 

66.汴京紀事六首 第五首

梁園歌舞足風流(양원가무족풍류)

변경의 가무는 풍류를 즐기기에 모자람 없고,

美酒如刀解(미주여도해단수)

좋은 술은 칼과 같아 근심을 끊을 수 있었다네.

憶得少年多樂事(억득소년다락사)

젊었을 때 그 많던 즐거운 일 떠올려 보니,

夜深燈火上樊樓(야심등화상번루)

깊은 밤 등불 켜고 번루로 올라가곤 하였지.

*梁園: 漢代 梁孝王 劉武의 정원. 지금의 하남성 개봉시에 있다. 여기에서는 汴京을 가리킨다.

*樊樓: 북송 시기 변경에 있던 유명한 대주루(大酒樓).

 

67.汴京紀事六首第六首

輦轂繁華事可傷(연곡번화사가상)

도성의 번화함은 일마다 가슴이 아픈데,

師師垂老過湖湘(사사수로과호상)

총애 받던 이사사는 늙어서 동정호와 상강 지역 들렀다네.

縷衣檀板無顔色(누의단판무안색)

꽃무늬 저고리와 박판은 지난날의 광채를 잃었으나,

一曲當時動帝王(일곡당시동제왕)

그 당시 노래 한 곡으로 임금의 마음 움직였다네.

*輦轂: 황제가 타는 수레. 여기서는 京城을 가리킨다.

*師師: 당시 유명한 가녀(歌女)였던 李師師를 말함. 그녀는 일찍이 휘종 조길의 총애를 받았으나 나라가 금군에 짓밟히고 자신 또한 늙어지자 洞庭湖湘江 주변을 떠돌며 세상을 마감하였다.

*: 지나다, 들르다.

*湖湘: 洞庭湖湘江. 지금의 湖南省 일대를 가리킴.

*縷衣: 노래 부르고 춤출 때 입는 꽃무늬를 수놓은 저고리.

*檀板: 노래 부를 때 박자를 맞추는 박달나무로 만든 拍板.

 

68. 池州翠微亭 [岳飛]

經年塵土滿征衣(경년진토만정의)

일 년 내내 흙먼지 군복에 가득 묻었는데,

特特尋芳上翠微(특특심방상취미)

특별히 마음먹고 꽃을 찾아 취미정에 올랐네.

好水好山看不足(호수호산간부족)

멋진 물과 산은 아무리 보아도 부족한데,

馬蹄催趁月明歸(마제최진월명귀)

말발굽 소리 밝은 달 따라 돌아가기를 재촉하네.

*池州: 지금의 安徽省 貴池縣.

*翠微亭: 지주에 있던 누각.

*經年: 常年(일 년 내내).

*塵土: 흙먼지.

*征衣: 군복 또는 여행 중에 입는 옷.

*特特: 두 글자를 겹쳐서 강조의 의미로 사용.

*: 말굽 제

*: 재촉할 최

*(): 좇다, 뒤따르다.

 

<岳飛(1103-1142)>: 자는 붕거(鵬擧)이며 상주 탕음현의 가난한 농민 출신이지만 금()나라 군사의 침입으로 북송(北宋)이 멸망할 무렵 의용군에 참전하여 전공을 쌓았다. 북송이 망하고 남송 때가 되자 무한(武漢)과 양양(襄陽)을 거점으로 후베이[湖北] 일대를 영유하는 대군벌(大軍閥)이 되었다. 그의 군대는 악가군(岳家軍)이라는 정병(精兵)으로, 유광세(劉光世한세충(韓世忠장준(張浚) 등 군벌의 병력과 협력하여 금나라 군대의 침공을 화이허강[淮河], 친링[秦嶺] 선상(線上)에서 저지하는 전공을 올렸다. 당시 악비의 군대는 사기가 충천했고 1140년 금나라 金元述 군대(금나라 태조 阿骨打4째 아들로 원래 完顔元述로 이름이 되어야 하는데 이 성이 된 것은 태조인 아골타의 선조가 산라에서 간 金函晉였기 때문이라고함)는 점차 세력이 약화되어 갔다.
하지만 당시 남송 조정에서는 재상인 진회(秦檜)가 금나라와 화평론(和平論)을 주장하였으며 연일 승전보를 알려오는 악비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주전파(主戰派)인 군벌과 이상파(理想派)의 관료들 사이에 분쟁이 지속되었고 1141년 금나라와 강화를 주장하였던 재상 진회는 군벌끼리의 불화를 틈타서 그들의 군대 지휘권을 박탈하고 중앙군으로 개편하였다. 이때 조정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악비는 무고한 누명을 쓰고 투옥된 뒤 114239세의 나이에 살해되었다. 진회가 죽은 후 혐의가 풀리고 명예가 회복되었으며, 구국(救國)의 영웅으로 악왕묘(岳王廟)에 배향되었다. 1914년 이후에는 관우(關羽)와 함께 무묘(武廟)에 합사(合祀)되었다. 학자로서도 뛰어났으며, 저서 악충무왕집(岳忠武王集)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악비 [岳飛] (두산백과)

 

69. 送紫巖張先生北伐 岳飛

號令風霆迅(호령풍정신)호령은 세찬 바람과 우뢰마냥 신속하니,

天聲動北陬(천성동북추)군대의 위풍이 북쪽 변경까지 뒤흔드네.

長驅渡河洛(장구도하락)적을 계속 몰아 황하와 낙수를 건너고,

直擣向燕幽(직도향연유)곧장 진격하여 연주와 유주 지역으로 향하네.

馬蹀閼氏血(마접연지혈)말발굽은 연지의 피 묻은 흔적 밟고,

旗梟可(기효가한두)깃대 위에는 적의 군주 머리 매단다네.

歸來報明主(귀래보명주)이기고 돌아와서 황제에게

恢復舊神州(회복구신주)! 옛 영토를 회복하였다고 보고 드리네.

*紫嚴: 張浚 장군의 호.

*燕幽: 지금의 河北省·山西省의 북부와 내몽고자치구 남부 지역을 가리킴.

*閼氏(연지): 흉노의 황후.

*可汗(가한): ‘(khan)(중세에 몽고터키타타르위구르에서 군주를 이르던 말)’의 음역어.

*長驅: 乘勝長驅: 싸움에서 이긴 기세를 타고 계속 적을 몰아침.

70. 小池 [楊萬里] (1127~1206)

泉眼無聲惜細流(천안무성석세류)

샘물이 흘러나오는 구멍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가는 물줄기 아낀 때문이요,

樹陰照水愛晴柔(수음조수애청유)

나무 그림자 물에 비친 것은 맑게 갠 날의 부드러움 사랑하기 때문이라네.

小荷露尖尖角(소하재로첨첨각)

작은 연잎이 이제 막 삐죽이 머리를 내미는데,

早有蜻蜓立上頭(조유청정립상두)

어느새 잠자리 사뿐히 연잎 끝에 내려앉는다네.

<楊萬里(1127-1206)> 자는 정수(廷秀), 호는 성재(誠齋), 吉水(지금의 江西省 吉安市) 사람으로 진사가 된 후 여러 지방의 지방관 및 중앙 관서의 벼슬을 하였으며 光宗(1189-1194) 實錄檢討官 등을 지내기도 하였다. 말년에 화친파 관료인 韓侂冑에 뜻에 부합하지 않아 관직에서 쫓겨났다. 그는 한 가지 벼슬을 할 적마다 하나의 시집을 내어 도합 2만 수의 시를 발표했으나 지금 남아있는 작품은 대략 4200여 수 정도이다. 陸游, 范成大, 尤袤(우무)와 함께 南宋四大家로 불린다. 처음에는 강서시파에서 출발하여 황정견, 진사도와 왕안석을 배웠으나 나중에는 자신만의 淸新하고 活潑한 풍격의 작품을 남겼다.

 

*泉眼: 샘물이 흘러나오는 구멍.

*: 겨우 재.

*蜻蜓: 잠자리.

*晴柔: 맑게 갠 날의 부드럽고 풍광.

 

66. 插秧歌

田夫拋秧田婦接(전부포앙전부접)

농부가 못단 던지면 아낙이 받아내고,

小兒拔秧大兒插(소아발앙대아삽)

작은 아이 모를 뽑고 큰 아이는 모를 심네.

兜鍪蓑是甲(입시두무사시갑)

삿갓은 투구요 도롱이는 갑옷이라지만,

雨從頭上濕到胛(우종두상습도갑)

비가 머리 위에 떨어져 어깻죽지까지 적시네.

朝餐歇半霎(환거조찬헐반삽)

그 사람 불러 아침 먹으며 잠시 쉬라 하지만,

低頭折腰只不答(저두절요지부답)

머리 숙이고 허리 굽혀 일만 하고 대꾸도 하지 않네.

秧根未牢未匝(앙근미뢰시미잡)

모 뿌리가 아직 견고하지 못하고 모종 다 준비되지 않았으니,

照管鵝兒與雛鴨(조관아아여추압)

거위새끼와 오리새끼들 잘 막아 주어야 한다네.

*芒種: 24절기 중 9번째. 양력 66일 경, 모내기를 위해 보리 수확을 하는 시기

*揷秧: 모심기

*(): 도롱이

*: 삿갓

*兜鍪(두무): 투구

*: , 그 사람. 여기서는 농민을 가리킨다.

*半霎(반삽): 잠시

*未牢(미뢰): 견고하지 않다. 든든하지 못하다.

*(): 널리

*照管: 돌보아주다. 막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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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성희 | 작성시간 17.04.09 요즘 벚꽃, 복숭아꽃, 자두꽃,진달래꽃....꽃들이 활짝피어 행복한 봄날 입니다. 선생님께서 매번 정성스럽게 수업정리를 잘 해서 올려주셔서 복습하는데 큰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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