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게앞에 늘 자리 잡고 앉아있는 앵무새 한마리 오는사람 가는사람에게 간섭도 하고 조롱도 하고...
어느날 뒷집아줌마가 외출하려고 나오자 " 아줌마 아줌마 이리 좀 와봐요"하고 불러 세우더래요. 영문을 모르고 아줌마가 앵무새한테로 가서 " 왜그러니 " 하고 대답하자. 앵무새는 아줌마에게 " 아줌마 진짜 못생겼네요" 하더래요. 본인 스스로 보통은 된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터라 기분이 나빴지만 참았는데 이 앵무새가 일주일 꼬박 놀리길래 화가난 아줌마가 8일째 되는날 작심을 하고 앵무새에게 최후의 통첩을 했답니다. " 한번만 더 못생겼다고 놀리면 죽여 버릴거야" 그리고 주인한테도 앵무새 버릇없음을 이야기하고 주의를 주라고 주문했데요.
그러나 다음날 또 앵무새가 꼭 같은 말로 " 아줌마 아줌마 이리 좀 와봐요" 하더래요. 무슨말을 할려나 싶어 갔더니 앵무새가 아줌마를 보고 하는말 " 아줌마 안캐도 알죠" 하더래요.
며칠전 친구한테 들은 얘기를 혼자 웃기 아까워 잠시 소개 해 봅니다.
여기 오는 모든 회원들에게 "안캐도 알죠" 라고 하고 싶은 말이 있을것 같은 사람을 대신해서. 자주 이 카페에 들러 매상 올려주고 댓글 좀 많이 달아달라고 하고 싶은 말... 안캐도 알죠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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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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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eing 작성시간 09.07.30 아니~ 언제 벌써 제 간을... 저 작아요 간.^*^ 평화를 빕니다. 율리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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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山儂 작성시간 09.07.30 율리안님 최고!! being ! 저녁한끼라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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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eing 작성시간 09.07.30 앞으로 각별히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산농님! 하~ 땀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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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데이지 작성시간 09.07.30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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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eing 작성시간 09.07.31 제가 봐도 ㅋㅋㅋ입니다. 데이지님! /다~ '자업자득'이고 '지눈지찔'이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