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정보]시화방조제길 사고 소식-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작성자해동청죽|작성시간09.11.11|조회수1,284 목록 댓글 11

오매! 자전거 전용도로가 사람잡네
시화방조제 안산시측 자전거 전용도로 사고 빈발
09.11.11 10:49 ㅣ최종 업데이트 09.11.11 12:03 정범래 (ntopia)

   
▲ 시화방조제 자전거 사고 수습 2009년 11월 10일 저녁 7시50분경 발생한 시화방조제 안산측 자전거도로 사고를 119구급대가 수습하고 있다.
ⓒ 정범래
자전거사고

요즘 운동은 자전거가 대세이다. 자전거 타기는 지루하지 않으며 우리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많은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여기에 정부가 4대강 정비를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언론을 호도하는 얼굴마담인 녹색혁명이라는 허울좋은 바람을 타고 자전거타기를 권장하고 있어서 라이딩하는 인구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자전거 열풍에 발 맞추어 많은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하고 있으나 보여주기에 급급하여 계획 없이 마구잡이로 만들어지는 자전거도로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공사가 끝난 자전거 도로를 관할 관청이 잘 관리하지 못하여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도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고 주변경관이 좋아 주변 도시의 라이더들은 물론 멀리 서울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시화방조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어처구니 없는 자전거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주에만 야간에 3건의 자전거 관련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들은 공통적으로 관할관청인 안산시의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과 안전불감증이 만들어낸 인재로서, 지난 11월 10일 저녁 7시 50분경 시흥MTB동호회 회원들의 라이딩 도중에 발생한 사고는 자칫하면 목숨을 위협할 수 있었던 큰 사고였다.

 

이번 사고는 시흥시와 안산시가 양분한 시화방조제 자전거 도로에서 안산시쪽의 외측도로 가장자리에 나무를 심기 위해 자전거도로의 약 70%를 점유하여 쌓아놓은 모래가 사고의 원인이었다.

 

   
▲ 자전거 도로를 점유하여 쌓아놓은 모래 이 모래로 인해 큰 사고가 발생했다.
ⓒ 정범래
자전거사고

 

또한 이번 사고가 발생한 날은 어찌된 연유인지 안산시쪽의 가로등이 모두 꺼져 있는 상태여서 자동차들도 서행을 할 정도로 깜깜한 도로에 경고판 하나 없이 자전거 도로를 점유하고 있었던 모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일어난 사고였다.

 

   
▲ 119 구급대 피해자 병원 후송 119구급대가 중상인 사고피해자를 인근 센트럴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 정범래
시화방조제

 

이번 사고로 이모씨(시흥시 정왕동 47세)는 치아가 파손되고 양쪽팔이 모두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으며 같은 동호회 소속인 최모씨(시흥시 정왕동 40세)는 무릅 인대 손상을 입었다. 게다가 119가 출동하여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생활 자전거를 이용해 퇴근을 하던 이모씨(안산시 대부동 45)가 사고 원인인 모래를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져서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인근 센트럴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놓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관할관청의 안전불감증은 모처럼 찾아온 자전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경감시키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국민의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기고 싶어하는 라이더들의 희망은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는 그저 소망일 뿐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황보(황보석영) | 작성시간 09.11.14 제발 우레탄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지 말았으면... ㅠㅜ...
  • 답댓글 작성자영마샬 | 작성시간 10.02.13 맞아요. 수도권에서 타보면 금천구청 관례(안양천길)가 아스팔트로 포장상태도 제일 좋고 수명도 오래갈거 같구요.안양시계로 넘으면 빵점입니다. 자전거길도 울퉁불퉁하고 뇌물먹고 공사 시켰는지 안양시장은 의자들고 벌좀써야되요.선거로 시장 되었다면 잔차꾼들 한테서는 한표도 안나왔을텐데 .......
  • 작성자馬 頭 | 작성시간 09.11.22 저도 한강 자전거도로 공사구간에서 워킹도로로 오르는 순간 약5cm 정도의 턱이 있는것을 모르고 도로 변경 하다 갈비벼에 실금 가는 정도의 천운의 사고를 당했니다. 제가 턱을 조심 한다고 생각 하고 확인 하고 도로 변경을 시도 했습니다. 약 35~40km 속력에서 보았을때는 턱이 없어 보였습니다. 막상 사고후 보니 ㅠㅠ 5~7cm 정도의 높이였습니다. 고속시 항상 조심 또 조심 하세요
  • 작성자신나는 여자 | 작성시간 09.11.26 조금있다 영등포 병원에서 집에 가야 하는데...왠지 겁부터 나네요~~항상 조심한다고 하지만 나만 조심해서 될일도 아닌것 같더라구요..
  • 작성자여우비타민 | 작성시간 11.08.29 정말 조심해야해요 특히 야간라이딩.. 많이 안다쳤으면 좋겠네요.. 무서워요 ㅜㅜ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